금요반 오늘.
결석하신분들... 미세먼지 탓인가 아님 아프신가? 홍도숙샘, 양혜종샘, 임옥진샘, 이원예샘. 기다리다 지쳐서 쓰러지기 직전입니다. 다음주는 가을학기 종강날입니다. 모두 오셔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합평은
조병옥님의 <이방인의 날들>
김종순님의 <단간방에서>
김길태님의 <단풍잎>
이렇게 3편을 했습니다.
그리고
송하춘교수님의 수필
<여꾸다리 앞 들판 길> 을 했습니다.
또 그리고
<한국산문> 11월호도 했습니다.
송하춘 교수님의 수필은 정말 좋았습니다. 고향이 그리워 고향을 그리는데 그립다는 단어는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저 글 속에 그리움을 다 담아 내셨지요.
그리운 그곳을 그러워하는 명품의 수필 한 편. 멋진 수채화를 감상한것 같기도 하고 짧은 단편 영화를 보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멋진 글에 살짝 부럽고 감동 받았습니다.
문득 광안리 갯가가 고향인 저도 바다가 그리울 때 이렇게 멋진 수필 한 편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주제 파악 또한 잘해서 후딱 접었습니다. 아마도 쓰게 되면 그립다로 시작해 그립다로 끝날것임을 알기에...
종종종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귀한 손님 두 분이 오셨지요. 정민디님과 오정주 부장님.
와우!
와주셔서 너무나 반갑고 좋았습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반장 축하자리가 오늘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그리운 시간이 될것임을 압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다음주는 가을학기 종강날 입니다.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