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명작반 - 『성』 - 프란츠 카프카
*‘성’에 맞서는 자유로운 실존 : 프리다는 클람의 애인으로 성의 핵심 멤버, K는 클람의 애인을 자신의 차지로 하려함. 프리다의 실제 모델은 카프카의 연인이었던 유부녀 밀레나.
칸트는 “자유란 어떤 일을 자기가 개시하는 능력”이라 함. K는 이미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사람이다. 그는 도전적. 저항.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성』의 K : ‘성’안의 사람들에게 그는 구세주이며 혁명가. 꼬마 한스, 한스 아버지 부룬스비크, 아말리아의 언니 올가의 응원을 받는다. 아말리아는 독립된 자아를 가진 단독자.
『성』에 등장하는 여성(프리다, 올가, 아말리아)은 독립적이고 자유롭다.
◎교수님 추천 :『소송』의 K와 『성』의 K, 『소송』에 등장하는 여성과 『성』에 나오는 여자들을 비교해 보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다.
*카프카가 우리에게 주는 숙제 : 카프카는 거대한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개인을 포섭하고 배제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적이 누군지 알 수 없는 현대사회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적이 누군지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절망하거나 증오한다. 카프카가 그린 끔찍한 비극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신은 내가 글 쓰는 것을 원치 않아.
그러나 내가 원해. 그러니 써야만 한다.
…
나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프카의 일기)
2교시 수필반
*김유정님 <풍속도> :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애기씨를 보며 어릴 적 머리를 땋아주시던 어머니 모습을 떠올리셨다고. 그 시절 결혼, 장례 풍습을 기억해 쓰신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5,60년대의 많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네요. 교수님께서 그런 에피소드를 조금 더 추가해 수정하도록 조언.
★오늘 반장님이 개인적인 일로 결석, 엄마 없는 집처럼 용산반이 썰렁했어요~^^
동유럽 기행 2탄으로 맛있는 초컬릿을, 신재우 선생님께서 빼빼로데이라고 돌리신 과자로 허전함을 달래며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담 주에는 모두 출석하시길…
◎11.19 : 카프카 마지막 수업 「단식광대」「유형지에서」합니다. (자료는 교수님께서)
◎11.26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마지막 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