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자 반이 따로 분화되면서 참여자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번에 박선희, 조정숙 두 분의 학우님이 새로 가입하셔서 함께하셨습니다.
더욱이 박선희 학우님은 첫 참석에 합평 작품을 내셨고, 한국산문 합평 과제도 적극 참여하는 실력자셨습니다.
앞으로 두 분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민옥, 권명희, 박은실 세 분 선배님은 우리 수수밭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참여해주시기로 하셨고,
이번에 교수님께 칭찬받은 글을 쓰신 분이 맥주 사는 내기를 했다는 얘기로 참석하신 분들 모두를 기쁘게 했습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며 글 쓰는 것에 대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략한 교수님 합평 내용 첨부합니다.
- 주제를 정하고 초점을 맞춰 써야 주제에 맞는 글이 나온다.
- 소재는 옛날 이야기를 잡더라도 주제는 현재로 이끌어 와서 현대적인 삶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 이중(복합) 과거를 쓰는 것은 작가도 쓰기 힘들지만 독자도 읽기 힘들다.
과거의 시점인 도입부를 빼고, 현재 시점으로 써서 시점을 줄이는 것이 좋다.
- 글의 서두는 간략하게.
- 과거의 지명 또는 호칭이 지금과 다를 경우 당시에 불러진 이름으로 표기한다.
- 시제를 혼동하지 말라. 과거 이야기는 과거형으로 써라.
- 문장 내에 “”로 인용하는 문구는 줄 바꿈을 하지 않고 이어서 쓴다.
- 유행을 타는 소재는 시간이 지난 후 진부한 주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소재 선택이나 제목을 지을 때 고려할 것.
- 지명은 비밀이 아닐 경우 되도록 밝힐 것.
- 물결 표시 ‘~’는 지양할 것.
- 등장인물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경우 그 관계를 계속 언급하는 것보다 관찰자의 시점으로
‘그’, ‘그의 누구’처럼 단순화하는 것이 좋다.
- 문단 나누기를 신경쓸 것.
- 문단 내에서는 시제를 통일한다.
- 쓰고싶은 글을 쓰더라도 독자를 생각해야 한다. 옛날 얘기라도 현재와 관계가 지어주는 글을 써라.
서정적인 글은 언제나 좋다.
- 가족이야기라도 다른 사람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