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률이 조금 높았습니다.
오늘 간식을 준비해주신분은 김길태님. 모둠찰떡.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울반님들 가을 타시는지 합평글이 없었지요.
그래서
송교수님이 준비한 장욱진의 수필<강가의 아틀리에에서>를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글이였습니다.
'취한다는 것, 그것은 의식의 마비를 위한 도피가 아니라 모든 것을 근본에서 사랑한다는 것이다.'
'나는 고요와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린다. 자기를 한곳에 세워 놓고 감각을 다스려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아무것도 나를 방해하여서는 안 된다. 그림 그릴 때의 나는 이 우주 가운데 혼자 고립되어 서 있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문장이 담겨 있었지요.
공부를 하며 글을 쓰는 작업도 이와 비슷하겠구나를 여러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중간 중간 송교수님의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쏟으신 정성도 들 을 수 있는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저희반을 맡으실때 "창작에 대한 자부심와 욕망이 이 교실을 맡게 되었다."는 말씀에 살짝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서 까뮈의 작품도 했습니다.
역시나 그의 작품도 좋아서 가을이 충만한 느낌이였지요.
이렇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
얼마나 웃었던지요.
함께여서 즐거운 금반이였습니다.
다음주 오실때는 <한국산문> 10월호 가져오세요.
즐거운 시간이 오늘처럼 쭉~~~ 이어지기를 바라며 가을을 마음껏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