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명작반 - 『변신?시골의사』3부 - 프란츠 카프카
*「트기」: 카프카가 또 이상한 짐승을 창조했다, 고양이 머리에 양의 몸을 한 자기의 분신. 혼자 있기를 즐기는 고양이는 ‘고독과 야수성’, 무리를 이뤄 생활하는 양은 ‘관계와 온화함’을 나타낸다. 이 짐승은 인간의 양면성을 은유.
“그게 나의 눈물이었을까, 그것의 눈물이었을까”: 고양이의 영혼과 양의 영혼이 섞인 존재가 흘린 눈물은 ‘나’의 눈물과 동일하다고 살짝 암시.→멋진 표현.
*「콘도르 독수리」: 콘도르 독수리란 운명의 방해물이며 아버지의 권력(여러 한계 상황).
어떤 신사의 역할 : “한 방이면 콘도르 독수리는 처치될 텐데”용기와 조언을 해주는 사람.
“뒤로 넘어지면서 나는 해방감을 느꼈다”→“삼켜버려라” 운명과 맞대결해서 고통을 “구제불능하게 익사”시켜라, 그래야 내가 산다.(실존주의)
*「공동체」: ‘피투 되었지만 기투하자’라는 실존주의 작품. 발제 맡으신 조은호샘의 글이 재미있었어요.~
*「프로메테우스」: 네 가지 신화 중 첫 번째는 신화이고 나머지 세 가지(인간의 물질화,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망각설, 피로설)는 카프카가 지어낸 예언이다. 콘도르 독수리와 비교해서 읽어야 한다.
2교시 수필반
*신선숙님 <어퍼컷> : 카프카의 단편 「인디언이 되려는 소망」을 모티브로 훌륭한 한편의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글쓰기에 엄청난 진전이 있다는 교수님의 폭풍 칭찬~~ 약간의 수정 후 단번에 통과! 잘 쓰셨습니다, 축하드려요~ 짝짝짝!!!
『동사의 맛』
*가지다/지니다 : 손이나 몸에 있게 하는 것은 ‘가지다’를, 몸에 간직하거나 기억하여 잊지 않고 새겨두는 것은 ‘지니다’이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몸에 지닌 귀금속’
*굴신하다/굽실거리다 : 몸을 낮춘다, 비위를 맞춘다는 뜻. 복수 표준어.
*굽다/휘다 : 같이 쓸 수 있지만 탄성을 가진 사물을 묘사할 때는 ‘휘다’만 쓴다.
*궂기다/궂히다 : 전자는 죽었다는 뜻이고 후자는 죽게 하거나 일을 그르친다는 뜻이다. 부고나 부음을 ‘궂긴 소식’이라 쓰는 신문도 있다.
*깃들다/깃들이다 “ 황혼이 깃들고 어둠이 깃들고 노여움이 깃든다. 날짐승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 그 속에 들어 살거나 사람이나 건물이 어디에 자리를 잡을 때는 ‘깃들이다’를 쓴다.
3교시 티타임
멋진 글로 단번에 통과되신 신선숙 선생님께서 고소한 미숫가루를 쏘셨습니다~~ 샘, 잘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을 동유럽기행 떠나시는 선생님들의 설레는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삼매경^^
휴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 데이라 결석이 많았어요, 다음 주 『성』(창비) 1~5장까지 읽고 발제 맡으신 샘들, 준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