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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있는 영혼?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8-10-05 13:38    조회 : 2,596

시월 첫 목요일입니다

오늘도 발걸음 가볍게 교실로 향한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김인숙님<혀의 사치>

~글에서 멋진 표현을 강조할 때 ? 과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

                       ? 명확성, 명료성을 놓칠 수도 있다.

~난해한 시, 겉멋 시? 독자에게 이해를 구하지 말자

~시간의 무게를 이겨 내도록 쓰자

~글에서 감동을 자아내자

 

*차복인님<가루가 되어>

~전체적으로 문장의 흐름이 좋다.

 

*상처 있는 영혼은 위험하다 / 손철주(동양화 평론가) / 생각의 나무

~그림 옆에 화제를 적어 해독 능력을 높이는 글을 쓴다.

~랭보 (프랑스) -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 응용 - ‘상처 있는 영혼은 위험하다

~하드 보일드체 ?추리 소설 쓰는 기법 ? 훼밍웨이가 주로 썼다.

~커트루드 ? 점층법으로 강조

                           ?장미는 장미이고 장미일 뿐이다.

~잃어버린 세대 대표적 작품 ?셀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 한 작품만 쓰고 은둔 생활을 한 작가

 

 

*~수업 후 이사님들은 12시에 열리는 이사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셨습니다.

남아있는 선생님들끼리 얼큰한 동태탕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재밌는 수다 시간입니다.

지난주에 새로 오신 이옥분 선생님의 만학에 이룬 성악 공부 이야기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공부는 따라 가겠는데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머리 회전이 제일 부러웠다

이옥분선생님의 말씀이 크게 와 닿은 시간이었습니다.

 

*~11회 한국산문 가을 세미나가 열리는 만산 문학의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배수남   18-10-05 13:44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오후입니다.

목요일의 수업 후기를 오늘에야 씁니다.

어제 치룬
 가을 세미나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가을 세미나에
 참석해
박완서 산문에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천호반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주에도
 가을 문학의 향기는
우리곁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김인숙   18-10-05 15:10
    
가을이 풍요를 부릅니다.
그 여름. 무더위와 싸우던 시간도
계절 앞에서는 엎드리더군요.

지난 일요일엔 친정에서
목요일엔 한국산문 심포지엄에서
가을을, 문학을 마셨습니다.

박완서의 산문정신을 읽으면서
문학이 잉태하기까지의 배경을
더듬어 보았답니다.
'스무 살에 성장을 멈춘 푸른 영혼이
80년된 고옥에 들어앉아 조용히 붕괴된 형국'
이란 표현을보고

그럼 나는?
글쎄올시다.

가을비가 오네요. 가을은 점점
익어가고 있어요.
이마리나   18-10-05 19:48
    
바쁜 하루가 지니갔네요.
 문학의 향기에 취하고 훈훈한 사람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며
깊어가는 가을의 한가운데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대가의 깊은사유는  감히 따라 갈 수 없지만  언저리라도 맴돌 수 있는
글 한 편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이대로 오래 오래 같은 길을 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욕심없이 그저 이런 시간이나마 가질 수 있음을 감사해 봅니다.
콩레이의 영향인지 가을비가 제법 오네요.
어제완 판이한 으슬으슬한  날씨 땜에 창 밖만 바라본 하루였습니다.
박소현   18-10-06 14:58
    
아름다운 남산 자락에서
박완서 선생님의 문향에 흠뻑
젖었던 하루였네요~ 
이경자 선생님의 강의도 좋았고,
아름다운 연주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
공연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마리나 선생님의 금일봉으로 맛있는 저녁과
차까지 풀코스로 성찬을 즐긴 행복 충전 목요반~
오전 강의와 이사회, 세미나가 하루에 겹치는 바람에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날처럼 또 보람있는 날도
드물었지 싶어요~^^
우리 배반장님 수필 낭송하느라 많이 긴장하셨지요?
낭낭한 그대 목소리 멋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