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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모두 좋아서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8-10-03 18:48    조회 : 3,182

시월의 첫 수업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섯 편의 작품 중 세 편을 합평했습니다. '글이 모두 좋아서 할 말이 없다'는 교수님 총평입니다.^^

-합평

한금희 님-<엄마의 사촌 언니> 작가의 사촌 이모 최정숙 여사(꽤 유명한 분이시더군요.)에 대한 글입니다. 사적인 내용보다 그분에 대한 업적 등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썼으면 좋겠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윤신숙 님-<-(天地) > 모두 4개의 장면(죽어서 다시 태어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근황)으로 이루어진 미니 픽션입니다. 발상이 재미있고 특히 마지막 장면이 좋았다는 평입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첨가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조언입니다.

강대형 님-<거 일 없으면 운구나 하고 가지> 친척의 장례식장에서의 경험을 썼습니다. 교수님은 작가의 힘이 강해 수필을 읽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설식으로 썼다고 평했습니다. 수필은 직접 묘사하지만 이 작품은 작가의 심상에 비친 영안실의 풍경을 썼습니다. 분위기보다 캐릭터 위주로 작가가 소설가적인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고 모든 인물을 책임지고 풀어놨다고 했습니다. 작가의 소설가적 안목이 잘 형성되어 소설도 충분히 쓸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수업 후의 시간은...

한결같았겠죠? 도란도란 오붓한.

다음 수업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