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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18일 평론반 강의 후기    
글쓴이 : 홍정현    18-09-21 11:54    조회 : 7,630

2018년 9월 18일 「수필가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강의 후기

 

■ 합평  


- 정민디 ?무당개구리?

- 이정화 ?대박나세요!!!?

 

- 정진희 ?수필 문단의 현실과 문제점?

- 박옥희 ?아름다운 교감 - 이달의 수필읽기- ?

 

- 이성화 ?삶의 마지막 경작, 수필 - 목성균, 누비처네?

- 정진희 ?앙드레지드와 좁은문?

 

■ 한국산문 8월호 합평

 


■ 간단히 스케치한 그날의 후기 - 후기 작성의 무게를 견디며 -

 

- 공복의 정도를 X라 하고, 강의 집중 정도를 y라 할 때 다음 중 당신에게 맞는 그래프는?

(반장님의 퀴즈 후기를 이어간다는 포부에, 아무 생각 없이 던져 보는 사지선다형 문항)

 

 

강의 중 주변을 둘러보면 ②번, 공복과 상관없이 일정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분들이 대다수이고, 간혹 ①번, 공복이 심할수록 집중력이 강해지는 이상한 분도 계십니다만, 저와 몇몇 분은 ④번처럼, 공복이 심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이상증세를 보입니다. 이를 간파하신 주기영 선생님이 18일 화요일에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대량을 가져오셨습니다.

조용한 강의 시간에 소리가 나지 않게(매우 어렵습니다) 빵 봉지를 북 뜯어 한 입 베어 먹는 빵맛은 먹어본 분들만 아실 겁니다. 물론 빵을 베어 물다가 교수님과 눈이 마주치는 경우, 그 부끄러움은 달콤한 빵맛의 댓가로 스스로 감수해야 합니다.

 

- 다음 용어는 어떤 장소의 전문 용어일까요?

(그래프 그리다가 지쳐 급 단답형으로 문항 스타일을 변경함)

                      

                                      

                                                                      

 

 

저는 모릅니다. 저 단어의 의미. 합평 글에 있던 저 단어를 귀신같이 이해한 문*동 거주 오십대 A 님(평론반 후기는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A 님의 단아한 모습과 상반된 해박한 화투 용어 지식에서 ‘반전’, ‘재발견’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 ‘아무리 멋진 문장이라도, 그 문장을 연결해 끌고 가야합니다. 즉, 직선형 문장이 아니라 나선형 문장으로 정교하게 앞 문장을 받쳐줘야 합니다.’라고 쓰고 보니 강의를 듣지 않은 분들은 무슨 얘기인지 모르실 것 같네요. ㅎㅎ

(강의를 듣지 않은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할까 ‘잠시’ 생각하다 바로 휙 마무리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능력의 한계 때문입니다.ㅠ.ㅠ)

 

- 늦은 후기,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추석 잘 지내시고 10월 2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박영화   18-09-22 02:04
    
아이고, 돌아온 정현샘, 샘, 샘... 그래프 보고 기절초풍 할 뻔 했네요.
퀴즈 풀어야 하나 하고 긴장 했습니다. ㅋㅋ
음성지원 되는듯한 후기 읽으며 한바탕 웃어봅니다. 
갈비 만들어 넣어놓고  설거지 하기 싫어서 컴앞에 앉았네요.
아무래도 넘 힘들어서 낼 아침에 해야 할까봅니다. ㅋㅋㅋ
추석 편안하게 보내시고 곧 만나요. ^^
     
오정주   18-09-23 00:32
    
맞아요, 그래프 보고 긴장이 밀려왔어요.
    영화씨의 갈비 맛은 어떨지? 혼자 상상하다가
  침이 꼴깍 넘어갑니당  메리 추석~!!!
박진희   18-09-22 21:34
    
저도 그래프 보고 잠시 긴장했다는 ^^
정현샘의 후기, 여전히 귀엽고 상큼합니다.

남한과 북한이 가까이 선 모습에 예전과 다른 흐뮷하고 풍성한 추석의 분위기를 느끼며
감사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해피 추석!
     
오정주   18-09-23 00:31
    
미쿡에선 추석을 어찌 보내시나요?
  애들은 여전히 학교 가고  어른들은 출근하고...그러면서 고향의 추석을 떠올려보는 걸로?
  저도 살짝 경험한 적이 있기에 ㅎㅎ 그래도 한인회에서 송편도 주고  쓸쓸하진 않았던거 같은데요
  벌써 통일된 것 같은 감동이 밀려오는 요즈음입니다. 마음만은 고국에 둔 채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요
오정주   18-09-23 00:27
    
엇 저 그래프는? ㅎㅎㅎ
  돌아온 홍티의 발랄한 후기, 역쉬~많은이들이 그리워했지요
  긴긴 여름 입술 부르터 가며 집을 새로 꾸미느라 힘들어서 좀 야윈듯 했으나
  어느새 화색이 다시 돌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주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제 쭈욱 전진, 가즈아~~파이팅~!!
유병숙   18-10-01 11:37
    
그래프가 그려진 후기를 보고 깜놀했어요.
학창 시절에는 그래프 있는 시험 문제만 보면 울렁증이~~
평론반에 이제 겨우 안착하려는데 어마나 이런 함정이 있을 줄이야!^^
ㅎ 그 트라우마를 날려준 홍정현 님께  감사드립니다.
후기 감사해요.
웃음 가득한 나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