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명작반 -「변신 ? 시골의사」2부 - 프란츠 카프카
*「작은 우화」: 고양이 - 압제의 상징. 카프카에게 압제란 법, 아버지, 종교, 권력, 죽음, 유대인을 차별하는 시대 등 의미. 각자 ‘나의 고양이는 무엇일까?’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글.
*「나무들」: 인간세상의 관계. 참고)정지용「별똥」「말」, 윤동주「별똥 떨어진 데」
*「돌연한 출발」: 모험과 궁핍을 두려워하지 않는 카프카의 태도. ex)고진하 시인.
*「인디언이 되려는 소망」: 노예인 ‘나’를 버리는 탈출. 일탈을 꿈꾸는 두려움이 없는 글.
*「집으로 가는 길」: 폭풍우(보험회사의 시끄럽고 복잡한), 집(고요, 적막)
*「귀가」:어딘지 쓸쓸한 집. 정지용 「향수」, 기형도「빈집」
*「골목길로 난 창」: 자전적 이야기. 어디든끼어보고 싶은, 피곤한 사람. 인간적 융화.
*「밤에」: 예언적 느낌(그의 사후 십년 뒤 유대인 학살). 항상 깨어있으라는 다짐. 추천 도서 『카프카, 유대인, 몸』민음사.
*「승객」: 전차(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일, 여성 관찰(미투 시대엔 큰일날일~^^). 세상 모든 일에 의문을 갖다.
*「황제의 전갈」: 자금성. 미로 이야기. 카프카의 미로엔 출구가 없다(표면적 주제)지만 미로에서 탈출한 유일한 출구가 있었다, 그것은 글쓰기이다(내면적 주제).
*「가장의 근심」: 오드라덱은 카프카가 만든 말. 나와 상관없이 굴러가는 것(근심),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살아있는 보이지 않는 힘(위안부 소녀상, 고흐의 그림 같은 예술품).
**연휴 다음 시간에는 카프카 3부 합니다. 발제맡으신 분들 준비해 주세용~
2교시 수필반 : 정지용 「향수」
*후렴구“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상투적인 반복이라 싫다는, 애절한 느낌이라 좋았다는 의견도. 주정적이라니 순수서정시의 모범이라는 해설은 그가 시에 숨겼다 꺼내놓는 역사의식을 배제한 것이다.
*「향수」의 고향 옥천은 풍요롭거나 화사하지 않다. 토지사업으로 수탈당한 농민의 가난한 모습이 실루엣처럼 담겨있다. 정지용은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식민지 조선의 가난한 삶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리얼리티가 아닐까.
*“나는 나라도 집도 없단다”(「카페 프린스」)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고향」) : 나라 잃은 젊은 디아스포라의 섦움.
참고 : 카페《지용 문학의 향기》(https://bit.ly/2xjre96)
** 담주는 추석 명절입니다.
용산반 여러 선생님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