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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가을학기 (판교반)    
글쓴이 : 민인순    18-09-14 13:50    조회 : 7,407


*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 한여름을 견디느라 고생을 한 윤희쌤이 건강을 되찾은 걸 보면 좋은 계절이 분명합니다.

* 새로 오신 두 분 선생님~ 아름다운 가을에 인연을 맺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 합평 작품

: 영랑호(이연자) / 부산 가시나가 되어 버렸네요(이은숙) / 꽃비-소설(정경용) / 삐뚤어진 앞니(유옥선) /

   비 오는 날 (민인순)

- 말은 반언어적(고저, 장단,강약), 비언어적(표정, 몸짓)인 표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글은 오로지 문장(단어)로 알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글은 저자의 의도와 독자의 이해가 충돌할 위험이 있다.

- 말과 글의 공통점은 사람의 생각이나 의지를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라는 점이다.

- 글은 눈으로 보는 시각적 효과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 땡땡땡땡땡땡 (긴박)

 : 땡~땡~땡~땡~(이어짐)

 : 땡, 땡, 땡,땡 (끊어짐)

 : 때~애~앵 때~에~앵(산사의 여유)

- 수다, 대화, 대사 등은 맥락이 없거나 정보만을 주거나 심리 상태까지를 반영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 대화는 문장 부호에 따라 말투가 달라진다. 집 앞에서 술 취한 엄마를 만났을 경우룰 예로 들면

 : 엄마, 집에 가? (의문)

 : 엄마 집에 가! (명령)

 : 엄마 집에 가...(사정)

- 대화와 사람 수

 : 축구식 대화 (여럿)

 : 농구식 대화 (축구식보다 수가 줄어듦)

 : 탁구식 대화(서로 튀기는 형식)

 : 골프식 대화(독백-지루)

 : 피구식 대화(무언극?)

- 수필에서의 대화 인원은 둘이나 셋 정도면 적당할 것이다.


* 코스모스가 생각나는 가을입니다.

  행복하게 지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