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5매 수필 합평(종로반)    
글쓴이 : 안해영    18-09-03 21:23    조회 : 3,199

문화인문학실전수필(8. 9일,16일, 목)

(5매 수필 합평)

6월부터 교수님은 5매 수필을 써 보라 했다. 평소 수필을 쓸 때는 원고지 12매에서 15매 정도로 글을 쓴다. 5매로 압축해서 느낌을 적어 보면 어떤 느낌의 글이 될까?

1. 5매 수필 합평

밥벌이(신재우)

어쩔 수 없는 참혹함 속에서도 가장은 밥벌이해야 한다. 카프카의 변신을 인용하여 부조리한 사회에 던져진 인간의 존재를 잘 그려냈다.

일상의 반추(김기수)

대중교통의 빈자리 앞에서 일어나는 심적 갈등을 그렸다. 특히 경로석 앞에 설 때 느낌은 남다르다. 제목을 ‘경로석 소극’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다.

문인화의 표현(김순자)

문인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여러 표현법을 미리 익혀 구조에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창작을 해야 한다.

마음 산책(안해영)

골목길에서 명화를 감상하고, 공원에서 새들의 활동을 보고, 책을 읽으며 잔잔한 마음 산책을 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

고마움(이천호)

수필 2집을 준비하면서 책머리에 넣을 글로 잘 쓴 글이다. 수필을 쓰면서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은 고마움이 나타나 있다.

붕어빵 이야기(최준석)

철판에서 구워지는 붕어빵을 의인화시킨 글이다. 붕어빵이 바라보는 사람 사는 사회의 모습은 어떤 느낌일까?

다리미도 마음이 있을까? (박재연)

가벼운 심상 터치와 지식정보가 있으며 해학이 있는 수작이다. 가전제품들이 남편만 보이면 정상 가동되는 현실을 재미있게 그렸다.

갯메꽃과 해녀(류미월)

제주도에서 열린 시집 발간 축하식과 해양문화 공연을 겸한 시낭송회에 참석하여 여행 중에 느낀 이야기를 쓴 글이다. 해녀들의 신산한 삶을 갯메꽃의 강인함과 애틋함에 비유한 서정적 수필이다.

2 종로반 동정

종로반에 모인 인적 구성이 고등학교 때 우열반을 나누던 학창 시절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정진희 명예 회장을 비롯하여 신재우 용산반, 박재연 분당반 반장, 류미월 농촌 여성신문 칼럼 기고가 등등. 우수한 글 인재들이 모인 반에서 반원들이 열심히 글을 쓰는 것인지? 반원들이 열심히 글을 쓰는 모습을 보고 우수 인재들이 모인 것인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 수 없듯이 이 또한 알 수 없는 일이다.

올여름은 참 길게 느껴졌다. 비 한 방울 없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40일이 넘었다. 다른 해는 어땠는지? 마침 Facebook에서 2012년에 올렸던 글을 보여주었다. 그때도 더웠는지 글 내용으로 보아 올해 느낌과 별반 다르지 않게 여름에 대한 느낌이 적혀 있다. 지나면 잊어버린다. 망각이라는 것이 없다면, 어쩌면 정신이 돌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잊어야 한다. 무더위로 고생한 여름을 잊자.

 





이재현   18-09-03 22:35
    
고대하던 후기글에 첫번째 댓글다는 영광을 누리네요ㅎ 종로반이 활기차니 덩달아 목요일마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길고 긴 여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짧은 가을이 스치듯 가고 나면 다시 겨울이 기다리겠지요. 모두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계절의 변화를 잘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안해영   18-09-04 01:08
    
계절에 감사하려면 좋은 글을 남겨야겠지요?
물론 건강부터 챙기고요.
          
이재현   18-09-04 20:42
    
ㅎ네 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류미월   18-09-03 23:08
    
오늘은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를  몇번이고 들었어요~
날씨변화가 불러오는 정서와 맞아떨어져서 겠지요~~

제게 건배사를 요청하신다면
 □낄끼빠빠~~~!!! □
로  할것입니다  왜냐구요~~?
낄데끼고  빠질데 빠져야 환영받고
 꼰대소릴 안듣게되죠

요즘날씨가 바로  <낄끼빠빠>입니다
가을에게 자리를 아낌없이 내주고 빠지니까요~~ㅎ

빗소리가 좋아  잠못이루는 밤~~
횡설수설했습니다ㅡㅡㅋ ㅋ

굿밤입니다~~~^^
     
안해영   18-09-04 01:10
    
낄끼빠빠
발음하긴 좀 어려워도 재미있는 건배사네요.
그런 눈치를 얼른 채고 재주껏 대처해야 하는데. ㅎ
안해영   18-09-04 01:04
    
늘어진 마음 추스르느라 강의 후기 늦게 올렸네요.
살인적인 더위에 우리가 살았던가? 싶게 시원한 바람에 묻혀 벌써 더웠던 여름은 잊혀 가고 있네요.
글짓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으니 걸작 한 편 남겨야겠지요?
김순자   18-09-04 02:15
    
기다림이 주는 행복, 살아가며 참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멋진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 생긴 사람,마음이 예쁜사람, 곰같이 무심한 사람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름니다.누구를 어떻게 만나든 기다림이 주는 행복으로 이 가을을 보내려 합니다.
신재우   18-09-04 09:02
    
종로반 김창식교수님과 모든 선생님, 7월 8월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운 겨울에 글을 많이 써서 다시 동참하겠습니다. 환영하여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이재현   18-09-04 20:53
    
에고, 전무님~ 9월부터 당분간 못 뵙는 건지 몰랐네요. 지난 주에 제대로 인사 못드려 죄송합니다. 무척 아쉽지만 다시 또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윤기정   18-09-04 09:09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작성의 무거움을 조금  압니다. 무더위, 곧 그리울 때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참아냈습니다.지난 것은 돌아갈 수 없어서 그리움이겠지요.
이천호   18-09-04 11:55
    
아침저녁의 시원함이 상쾌함을 더합니다. 이제 공부하는 계절입니다. 하늘을 높고 말은 살찌고, 이 좋은 계절에 신재우님이 떠나 가신다니 섭섭합니다. 일취월장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윤기정   18-09-04 20:54
    
신선생님 글을 여기서 보고  답은 단톡방에 올렸네요.  신선생님  문학 기행 잘 다녀오시고  겨울에 다시 뵙죠.
김순자   18-09-06 05:22
    
문학기행 잘 다녀 오십시요. 답답핟 것은 모두 떨쳐버리시고,맑고 열린 마음으로 돌아오셔서 좋은 글 많이 쓰세요. 건강히 무사하게 귀국하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