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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여름학기 종강(분당반)    
글쓴이 : 박재연    18-08-30 08:00    조회 : 5,018

총량불변의 법칙을 실감하는 날들입니다. 장마때 모자란 비가 보상이라도 하는 듯....  여름학기 종강날입니다. 날씨탓인가요 바쁘신가요. 결석생들이 가장 많은 날인것 같네요 ㅠㅠ  오늘은 세 편 합평이 있었습니다

전성이님 <지금도 교육 중>

결혼전 약속, 남편의 망각과 무심함, 그에 대한 재교육(?) 에피소드가 재치있게 씌여진 작품입니다. 단숨에 읽히는 재미가 있었다는 의견들입니다. 특히 남선생님들은 이 작품을 통해 반성(?)과 공감이 더하셨을 것 같습니다. 남편만 잘 관찰해도 이처럼 이야깃거리가 많으니 글감은 주변에도 널리고 널려있다는 진리를 깨달았죠

이승종님 <자유를 택하다>

공짜땅이니 집을 지을까 하다가 속박되는 삶이 싫어 마음을 접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소유하는 순간 구속이 시작되는 진리는 작가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에서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감120%글인데도 작가님 왈 "우리반 부자들은 이런 생각 아실까?"하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선생님다운 기발한 질문입니다 ㅎ  교수님께서는 제목을 '법정의 무소유, 나의 무소유'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강경신님 <어른의 무게>

나이와 호칭에 대해서는 참으로 어렵고 오해를 사기도 쉽습니다. 작가는 새로운 만남에서 직면한 호칭(어머니)을 통해 자괴감도 느끼고 오해에서 이해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러나 맛깔나게 쓰셨습니다. 우리사회에서는 그 누구도 호칭문제를 비껴갈 수 없기에 합평이 끝난 후에도 경험과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왔지요. 다만 나이대와 호칭이 불분명하여 혼란을 주니 작가 자신의 기준을 설정하여 일관성이 있으면 더욱 이해가 쉽겠다는...

뒷풀이광경

비오는 날엔 따뜻한 칼국수가 제격입니다. 칼국수+만두 에다 보쌈으로 배를 두드리고 종강소감을 나눴습니다.폭우가 내릴 것이라니 속전속결로 먹고 오늘은 일찍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2018년 여름학기이자 반장을 맡은 첫 학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제게는 참으로 길고 긴장되는 학기였습니다. 말씀 안드려도 척 알고 지원과 협조로 늘 함께 해주시는 우리반 문우님들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방학이 없이 바로 다음주 개강입니다. 오늘 못나오신 분들도 다음주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학기에는 더 좋은 일 기쁜 일들을 기대해봅니다~~~~




강경신   18-08-30 11:52
    
어리바리하게 시작했지만 한 학기 잘 마무했습니다.
 착착 체계 잡아주신 박반장님과 윤반장님, 우리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바쁠 때는 손 더해주시고, 필요한 조언과 격려도 해주시고, 살림 축날까봐 후원해주시고, 문우들을 위해 기꺼이 배푸시는... 우리 선생님들의 선행은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승종   18-09-03 17:36
    
오늘에야 인터냇이 터졌네요.
기상관측 사상 최고의 더위라는 올 여름을
반장님과 총무님이 우리반을 위해,
얼마나 많은 구슬땀을 흘리셨나요.
두 분에게, 아니 윤 반장님에게도 감사의마음을 보냅니다.
문영일   18-08-30 18:47
    
수업  시간  보다 더 수업 같은  후기 .
수고하셨어요.  강 총무, 맛있는 차와  과자 빵. 일일이 자리까지
써빙?해 주시니 고맙기도해라.
그렇게 써빙하는 사람을 뭐라 불러야하는가가
 4교시의 토론 주제.
어제 부랴부랴 글 한 편  써 갔더니  안 걷네요
집에 와서 다시 보니 안 내길 다행.
공 선생  다음 주엘 나오지요?
     
강경신   18-08-31 13:32
    
써빙? 아니고, 존경의 의미랍니다.
 우리 반에서는 그런 사람을 '총무, 반장'이라  부르지요^^
공해진   18-08-31 11:38
    
대지가 탈 뻔했지요.

여름학기를 산뜻하게 이끌고 봉사하여 주신
강경신 총무님과 박재연 반장님께 박수 보내드립니다. 박강조합입니다.
     
강경신   18-08-31 13:39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했던  여름도 지나갔는데
 마무리하는 날에 선생님 안 계셔서 허전했습니다.
 말끔하게 회복하시고,
 개강 날에 환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이화용   18-09-01 08:42
    
마지막 시간을 결석했는데
어쩌다 보니 후기방 마저 결석하는건 좋은 마무리가 아닌 듯 하여...
여름 학기동안 수고해신 박재연 반장님, 강 경신 총무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당반 확실히 반장 총무 복이 있나 봅니다.
너무나도 뜨거웠던 여름, 마당에 수북한 풀들을 대강 걷어내고
새로운 달 9월을 맞습니다.
심기일전 ,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건강한 가을을 보내길 소망합니다.
문우님들 9월 첫 수요일에 반갑게 만나요.^^*
     
강경신   18-09-02 13:07
    
화용 선생님 오시기를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덕분으로
뜨거운 여름도 무탈하게 잘 보냈습니다.
이 평온을 가을에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김정미   18-09-01 11:09
    
"후기방 마저 결석 하는건
좋은 마무리가 아닌 듯 하여..." 란 글귀에
눈팅만 하고 나가려다 선배님을
따라해봅니다.
따라쟁이 입니다.
패랭이 꽃으로 도배된 동영상을 받고
순애, 재능, 대담이란 뜻의 꽃말과
" 꽃보다 꽃"에
꽂혔던그 때가 생각나네요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내 하나의 열매를 꿈꾸어 봅니다.
반장님,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선생님들!
9월 2째주에 뵙겠습니다.
     
강경신   18-09-02 13:11
    
선생님이 웃으며 하시는 편안한 말씀에는
유머와 함께 생각해 봐야할 '뭔가'가 있습니다.
따라갈 수 없는 아우라!
사랑합니대이~

ps: 개강날은 9월 5일.
첫째 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