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명작반 - 『변신』- 프란츠 카프카
*카프카 글 : 낯선 경계(das Fremde)에서 살아가는 이방인(der Fremde) 입장.
①프라하 독일어 사용 : 완벽한 독일어가 아니라 ‘체코 유대인’이 쓰는 언어.
②아이덴티티를 묻는 이야기 : 나는 무엇인가. 혈통,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는 글
③경계인 문학, 디아스포라 문학의 특성 : 동화되지 않는 유대인
④혐오사상과 맞서는 이야기. 유대인 혐오, 반 샘족주의(Antisemistismus)와 차별
⑤피해자의 호소를 대신하는 소설 : 말 못하는 서벌턴(subaltern)의 아픔을 대변(가야트리 스피박)
*『변신』은 세일즈맨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밥벌이를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현대 사회 속에서 경제적 역할을 해야 되는 청년이야기이다. 현실소설이고 풍자소설이다. 처음 프라하 카페에서 낭독했을 때 청중들과 여동생들은 깔깔거리며 즐겁게 들었다고 한다.^^
*소설과 책의 첫 문장은 매우 중요. 카프카 『변신』은 “어느날 아침”에서 모든 상황, 결과를 먼저 설명.
*매우 현실적 : 귀찮은 벌레가 죽고나면 남은 가족은 행복합니다.
*카프카와 한국문학 : 이청준은 소설 『벌레 이야기』(영화『밀양』)에서 인간을 벌레로 그린다.
*가족의 시각, 유대인의 시각 : 벌레가 되어 오히려 적응하며 자유롭게 죽어가는 과정이 오히려 탈출(아버지의 압박)이나 자유로 보이지 않는가. 누구나 벌레가 될 수 있다, 어느 날 아침에.
◎임정희님 <사라진 『변신』원고입니다> : 잠자의 방 액자 속 여인과 그레고르의 대화를 상상해서 쓴 글. 기발한 생각으로 교수님과 저희들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끝까지 완성해 보라는 교수님 말씀, 꽤나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임정희 샘 파이팅!
2교시 - 『동사의 맛』
*빨다 / 빨다리다 : 빨아서 다린다의 뜻.
*뻗대다 / 삐대다 : 고집스럽게 버티는 건 뻗대는 것, 눌어붙어서 떠날 생각이 없는 건 삐대는 것(빈대붙다)이다.
*삐지다 / 삐치다 : 칼 따위로 얇고 비스듬히 자르는 것은 삐지다(무국 끓일 때), 성이 나서 토라지거나 글자의 획을 비스듬히 내려 쓸 때는 삐친다고 한다.
*주의해서 쓰자 : 설레다/설레이다(×), 가슴에 에다/에이다(×). 걷어차다/걷어채이다(×). 헤매다/헤매이다(×)
*박샘의 <반려식물> 합평하였습니다. 문장이 매우 아름답고 내용이 재미있는 것에 비해 제목이 건조하다는 평. 김유정 선생님의 추천 제목 <남편의 연인, 환희>로 만장일치 통과! 김유정 샘 큰 거 한건 하셨습니다~^^ 항상 소녀 감성이신 샘~ 응원합니다!
3교시 티타임
멋진 글 써오신 박 샘께서 기분좋게 차와 마들렌을 내셨습니다. 간만에 얼굴보인 현신혜샘도 반가웠어요. 시원한 카페에서 맛있는 거 먹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떨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책『변신』에서 「변신」은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슬프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다음 주에는「판결」「시골의사」「학술원에의 보고」공부합니다.
책 읽고, 유튜브 낭독도 듣고 오는 것이 숙제입니다. 한국산문 8월호도 다시 준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