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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은 바다다...시나 소설은 도랑물이거나 강(평론반)    
글쓴이 : 오정주    18-08-08 22:43    조회 : 3,094

 수필 특강

태양은 아직도 펄펄 끓기를 멈추지 않는 날, 평론반에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강의 촬영을 위해 박상률 선생님께서 친히 오셨지요.

너무나 알찬 강의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시나 소설은 도랑물이라 강물이라면 수필은 바다와 같은 것이라는 말씀이 크게 들렸습니다. 시나 소설도 열심히 읽어야 큰 바다에 도달하기 쉽다는 원리지요.   

<윤오영의 비유>

*소설은 밤이다. (밤나무에 못먹는 쭉정이가 열려도 밤나무라하지 쭉정이 나무라 하지 않는다) *시는 복숭아다, (복숭아 나무에 못먹는 뙈기 복숭아가 열려도 복숭아나무라 하지 뙈기 나무라 하지 않는다)

*수필은 곶감이다.(감으로 곶감을 만들 수 있지만 감나무와 비슷한 고욤나무로 곶감을 만들지 못한다. 즉 잘 썼든 못 썼든 소설은 소설, 시는 시!

 

문학의 분류

*동화:기어가기(앉아서 뭉치기)

*소설:걸어가기

*:춤추기

*영화:달리기

*연극:뒤로 걷기

*수필:길 가장자리에서 길 가는 이들을 쳐다보기,옆길로 새기, 해찰 부리기, 한눈 팔기

 

수학과 문장

*수학은 언어다! 프랑스에선 수학도 서술형이 많다.(숫자 없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수학은 논리학의 한 방법이다(비트겐 슈타인)-수학과 문장이 관련 없다고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것조차 수학을 배웠기 때문!

*수학은 정확하기 때문에 수학정신 속에 문장의 정신이 있다.(김성우)

박상률 선생님은 수학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책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수학책은 학교 다닐 때 외는 소장해본 적이 없기에 신기했습니다.

신의 나라에는 예술이 없다!(앙드레 지드)

갈등이 많은 인간의 세계에만 예술이 있고 그래서 수필이 존재하나봅니다.

점심 식사를 하며 제목 달기에 대한 고민을 심오하게 상담했습니다. 주제를 반영하여 상징성 띤 관념어나 구체어, 등장인물의 이름, 시 공간 배경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 달기는 얼마나 중요한지 배운 걸 즉시 복습한 셈이지요.

강의 준비를 많이많이 해오셨는데 시간이 모자란 점이 아쉬웠습니다.

박상률 선생님 알찬 강의 감사합니다~!




오정주   18-08-08 22:53
    
조용한 카리스마,박상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  오늘,
이제 수필을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디 그러길 바래봅니다...
결석하신 분들은 손해가 많았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진아 샘이 드디어 출석하셨습니다.
  더 예뻐진 모습, 복사꽃 뺨이 아름다웠습니다. 
  티타임에  커피를 쏘신 유회장님, 넘 감사했어요.
 치즈 아메리카노! 넘 맛있었습니다.
박영화   18-08-10 10:17
    
급히 지방에 갈 일이 있어 아쉽게도 수업 참석을 못했습니다.  오 반장님 후기만 봐도
박상률 선생님의 강의가 팍팍 들어오는 듯 합니다.
동영상 촬영이라 다행입니다.
유회장님이 커피를 쏘셨네요~ 근데 치즈 아메리카노!~~~  담에 꼭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오정주   18-08-10 13:59
    
영화 총무님이 아니오시는 날은
영화를 못누려서 섭섭합니다~^*^
성화님께서 빈자리를 꽉꽉 채워주시니
언제나 문제는 없지만요, 성화님~늘 감사해요!!!
김선봉   18-08-13 11:24
    
급한 일은 없었으나, 높아지는 폭염에 불쾌지수도 상승해 충전이 필요했습니다.
정확히는 제 마음의 평정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 땜빵작업을 하느라고 평론반 수업에 처음으로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지구가 몸살을 앓으면 거기에 사는 인간들에게 재앙이 오는 건 당연할 겁니다.
지구를 사랑합시다!!!
     
오정주   18-08-13 12:28
    
모범생 김선봉님께서 처음 결석이었지요
 지구 온난화 이야기가  시작된지 수십년인데
 해결하지 못하고 정말 이렇게 재앙의 그림자가 다가오기 시작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안합니다. 후손들에게  재앙을 물려주지 말아야하는데 걱정입니다.
김낙효   18-08-13 18:27
    
반장님 후기 감사합니다~
 나름 머릿속에 수업시간이 떠오릅니다.

박상률선생님 강의가 궁금해 꼭 참여하려고 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꼭 참석해 보려고요^^

날씨와 기타 등등에게 끌려갔어요 ㅠ.ㅠ
회장님이 맛있는 것 도 사셨다는데... ㅎㅎ
     
오정주   18-08-13 23:19
    
네~~ 김낙효 선생님 후기에 열심히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분이 오셔서  더욱 힘이 납니다
    박상률 선생님과 만나실 기회가 또 있을겁니다.
    기대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