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사이에, 어느덧 입추가 찾아왔습니다.
출근길에 아침 공기를 맡으니 더위가 살짝 진정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7월 21일 합평하던 날, 날씨는 좋고 무척 더웠던 주말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견딜 만한 날씨였네요.
휴가철 시작에 자녀들 방학 등등 여러 사정으로 제출된 합평 작품과 참석자가 평소보다는 적었습니다.
조금은 기운 빠지는 분위기일까 봐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오붓하고 내실 있게 합평이 진행되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의견 교환과 지적에 목말라 있던 저에게는 그간 갈증이 모두 해소될 만큼 즐거운 합평이었고, 오히려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합평을 더욱 빛나게 해준 황재길 학우님의 수제 간식!
잣과 곶감을 넣어 더욱 맛났던 쑥떡과 깨강정, 과일과 식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남김없이 먹고 마시고 감동했습니다.
다가오는 8월 합평부터는 예전처럼 많은 학우님이 참석해주시길 바라지만, 수가 적어서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아직 가시지 않는 더위에 건강 해치지 마시고 문학과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합평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