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만에 가장 따뜻한 날이라네요ㅎㅎ 우리반 모범생들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해가떠도 달이떠도 괘념치 않습니다 . 총무님은 살얼음 띄운 식혜를 준비해오셨더군요. 폭염? 그게 뭥미??
오늘 수업은 합평 2편에 <<한국산문>> 7월호를 살펴봤습니다
이우중님 < 이 집에 빛이 오고 있다 2>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소설적 수필작품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1편을 낱낱이(?) 기억하는 문우들의 예리함에 작가가 오히려 놀라셨을 듯 합니다. 1편과 일관성 측면에서 불일치하는 부분을 잡아냈으니까요. 하지만 불일치를 사실대로 바로잡기보다는 상상력을 가미해서 아예 또다른 이야기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이래서 합평을 하는가봅니다.
박인숙님 <크림빵, 우리엄마1>
신입 문우님의 첫 작품입니다. 그동안 걱정하고 자신없어하던 작가의 말이 완전 내숭이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누구도 첫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우리모두 즐겨먹었을 그 크림빵. 그렇기에 화자의 크림빵은 우리를 유년의 기억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엄마에 대한 기억도요.. 솔직하고 감동적인 내용, 매끄러운 문장이 뛰어나다는 의견들이었고요. 첫 글이지만 기대감이 워낙 크니 합평도 대단했습니다 화소간의 연결고리 보완, 문장을 짧게, 엄마와 크림빵을 두 편으로 독립 등등 수준높은 합평이었지요. 우리엄마1 에서 알 수 있듯이 엄마2 엄마3 도 기대됩니다.
<<한국산문>>7월호
뒷풀이광경
오늘은 또 새로운 식당입니다. 매번 새로움을 맛보는 우리는 좋지만 위치는 같은데 간판이 바뀐 곳도 많으니 자영업자들이 걱정도 됩니다. 모두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요 ㅠㅠ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오묘한 안주가 나왔습니다. 이름따윈 관심 없습니다. 맛만 있으면 띵호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합평얘기,글 얘기, 책 얘기, 사는 얘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뒤이어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오늘 일정의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조정숙선생님이 내신 커피 넘 달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못나오신 차재기샘 박정묵샘 못뵈어 서운합니다 다음주에 꼭 뵙기를요 김계원선생님은 이번주 허리수술하시고 당분간 쉬십니다.황빈선생님은 멀리 여행을 다녀오신다니 두 분의 빈자리가 크겠습니다. 치료 잘하시고 여행 잘 다녀오세요~~ 더위도 조만간 꺾이겠지요 일주일도 잘 버티시고 건강관리에 힘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