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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뚜막의 소금(종로반)    
글쓴이 : 윤기정    19-05-16 03:11    조회 : 2,516

문화인문학실전수필(5. 9, 목)

부뚜막의 소금 (종로반)

1. 강의

-수필의 문장 :

첫째, 간결해야 한다. 우유체, 만연체 지양하라.

둘째, 간결해야 한다. 수식어를 줄여라.

셋째, 간결해야 한다. 겹말 사용을 살펴라....(긴단히 요약하다?)

넷째, 간결해야 한다. 접속사 사용을 줄여라.

다섯째, 간결해야 한다. 길어지면 비문이 되기에 십상이다.

여섯째, 그래야 읽힌다.

☆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강조?재강조함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2. 합평

의(意)와 의상(意想) (김순자)

김순자 화백의 화론(?論)이 무르익고 있다. 수필적 화론의 틀이 잡혀간다. 독보적 분야의 글을 개척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한자 병기는 다른 글에서 했더라도 또 다른 글에서는 첫 번째에 병기하고 이하 생략한다.

잠꾸러기 배롱나무(최준석)

아련함, 그리움 등은 최준석 작가의 상징이다. 작품마다 등장하는 시는 새로운 시도이다. 최 작가의 시도가 수필의 외연을 넓히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잠꾸러기’는 ‘늦잠’과는 의미상 거리가 크다. 제목 수정함이 나을 듯.

주부가 글씨를 대하는 방식(봉혜선)

봉 문우의 세 번째 합평 작이다.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짠맛을 낸다. 봉 문우의 부뚜막에는 소금뿐 아니라 식자재가 넘친다. 다독(多讀)의 당연한 결과다. 요리만 하면 된다. 풍부한 재료가 훌륭한 요리를 담보하지는 않으나 출발이 유리한 것은 틀림없지 않은가? 머지않아 등단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3. 후기

스승의 날을 앞둔 강의였다. 가르치고 배우는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선약 없는 몇몇 문우들끼리 조촐한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윤기정   19-05-16 20:44
    
봉혜선 문우의 약진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창식   19-05-19 14:19
    
간결한 글쓰기, 간결한 후기!
그래야 산다(=읽힌다)^^
봉혜선   19-05-19 14:57
    
글자 만들기 놀이를 하다가 돌연 글자 지우기에 돌입해도 그치지 않고 내리시는 비처럼 끊어지지  않는 생각이 생각을 낳는 현상의 어딜 쳐내야 하는 것인지
     
김창식   19-05-19 17:44
    
무슨 말, 봉혜선님? '제말' 간결하게! ㅎㅎ
박재연   19-05-20 07:45
    
계속 결석하넉요 목욜마다 일덩이 잡혀서요~
오늘도 알찬 수업이었군요
간결하지만 명확한 후기 덕분에
수업 정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합니다
봉혜선   19-05-20 16:13
    
잘 하려구요. 교수님.
스승의 날을 제자의 날로 만들어 주시는 역설에 찬사를 보냅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