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글이 좔좔좔좔~~~(분당반)    
글쓴이 : 박재연    19-04-11 08:29    조회 : 3,445

비가오고 바람이 불고 요며칠 날씨가 감기에 딱 좋은(??)지라 은근 걱정이 되더군요. 하지만 눈이와도 비가와도 수필반을 향한 일편단심에 속속 모여드셨습니다.

***한국산문 3월호***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하나하나 교수님의 꼼꼼하신 지적과 말씀에 감탄 그리고 반성입니다요..

***합평***

글들이 좔좔~

특히 신입회원들의  글은 더욱 좔좔좔좔  나오고 있습니다

36 <브라보>  문영일님

공연 에티켓에 대한 글입니다. 작가 특유의 경쾌한 위트가 빛납니다. 다만 도입부는 짧게 하여 긴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중에 사건으로 보여줄 것을 미리 주장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흥미유발에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8 <생사의 갈림길> 박현선님

토지투자에 대한 실용 글에서 완전변신입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가능한 일인지요? 자동차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사건을 매우 리얼하게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문학성을 갖춘 수필에 다가갔다고 교수님도 칭찬하셨습니다. 다만 마지막 정리,요약 등의 사족은 빼는 것이 좋겠습니다.  늘어지지 않고 단도직입으로 들어가는 도입부만 봐도 작가의 탄탄한 실력을 가늠할 수가 있다는 의견도요

39 <부모 모임 있던 날 > 김민지님

유치원 자모회 모임을 소재로, 아이를 키우는 육아의 고충, 거기에서 비롯되는 부부간의 고충을 솔직담백하게 잘 풀어낸 글입니다. 젊은 세대의 고민과 애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동안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스타일이죠. 깔끔하고 일관성 있는 서술실력이 대단합니다. 제목을 <여보도 힘들지?>가 어떻겠냐는 교수님 제안입니다

40 <시간 여행> 이윤희님

이번학기 신입회원의 첫 작품입니다. 아들이 어릴때 외국으로 향했던 오래전 기억에서 글은 시작됩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아들의 자리에 손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전을 느끼기 하는 스피디함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의견과, 반대로 마지막 손자 이야기를 도입으로 가져오면 좋겠다는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작가는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되시겠지요?  결국은 작가의 선택이고 몫이니까요. 첫글이라는데 아무래도 거짓말인듯. 내공이 보통이 아닙니다요

***뒤풀이***

부함식당 에서 계란말이, 파전, 조개탕, 꼬막비빔밥 등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이번 신입들 정말 무서울 정도라는 이야기에서 만장일치!!!!  윤용화선생님, 박인숙선생님 합류해주셔 더욱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2차는 예정과는 달리 양꼬치에 칭따오를 먹었습니다. 문득 공회경선생님 생각이요  ㅎㅎ. 충전 잘들 하시고 금요일 총회에서 만나요~~  

40


문영일   19-04-11 13:59
    
이렇게 후기를 쓸려면 수업 중 하나도 놓지면 않되겠군요.
늘 수고 많아요.  강경신 총무와 더불어  분당반을 이끌어주신다고.

어제 밤 1시까지 내신 글들  꼼꼼이 읽어보았습니다.
한없이 부끄러워지데요.  아니 어쩜 두 세편 내신, 또 첫글 내인 분들이
이렇게 글을 잘 쓰시다니. 이루다 선생은  전업으로 미술 평론이나 컬럼을
ㅅ써도 좋을 것 같군요.
김민지님. 이분 뭐 하셨던  분인지. 영문학을  하셨다면
어렵다는  섹스피어 정도는  손바닥으로 가지고  놀으신 것 같고.
박현선님 또한  당장 한국산문  책에 실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까?.
참 좋습니다. 신예들의  반란?
     
박재연   19-04-13 18:23
    
문학상을 수상하신. 대선배님이. 겸손도 지나치십니다^^♡
선배님들의. 격려와 칭찬을. 먹고. 우리는 오늘도 자랍니다.
감사합니다~~
강경신   19-04-11 14:54
    
새로오신 분들의 글이 참 좋습니다.
그 분들이 분당반, 나아가 한국 산문의 일원이 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갑자기 반장님 생각이요^^
남다른 책임감으로 분당반을 이끄시는 우리 반장님 감사합니다.
     
박재연   19-04-13 18:25
    
갑자기. 제. 생각이??  그건 뭥미?? ㅎ
공해진   19-04-11 18:26
    
울 반장님!

명품후기는

하나하나 우리 회원 작품마다 읽어 보고싶게 합니다.  엄청 감사 !
     
박재연   19-04-13 18:27
    
댓글 우등생. 공선생님께. 저야말로 엄청    감솨~~♡
김민지   19-04-11 21:02
    
한국산문 3월호 강의 너무 재밌었어요 교수님과 함께 읽으니 모르는 작가분들 글인데도 옆집 언니오빠들 글마냥 친근하게 느껴져서 '엄청' 좋았어요^^.. 정기구독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후기를 읽을 때마다 뒷풀이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요. 기회가 되는 날(애들 봐줄 사람이 있는 날;;) 꼭 참석하고 싶어요. 이번주 수업도 감사합니다. 격려와 칭찬에 눈물이 날 뻔 하는 걸 꾹 참았습니다. 자꾸 글을 써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어요. 아마 저는 전생에 '고래'였던듯....^^반장 선생님 후기글도 감사합니다. 수업 한 시간이 이 글속에 다 녹아 있어서 제대로 복습이 되어요.
     
박재연   19-04-13 18:28
    
궁금하면 500원.  아니. 백견이. 불여일참^^
같이 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요~~~~
이화용   19-04-12 08:44
    
꽉 찬 일정에 피곤하셨을텐데
늦잠도 못 자고 올려주신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화답이 늦었지만===)
책임감+애정+성실의 결정체십니다.
저도 수요일은 좋기도하고 힘도 드는 날,
ㅠ ㅠ ㅠ 이젠 나이가 드니 체력이 전만 못함을
느끼지만
4교시까지, 뒷풀이까지 채워야 에너지를
담 일주일을 보내니,,, 원 내 참! 
양꼬치에 칭따오, 어빠  감싸!!

무서운 신진에 기대가 큽니다.
     
박재연   19-04-13 18:30
    
미투. 저역시. 좋기도 하고. 힘도. 드는 날입니다
양꼬치에 칭따오 덕분에. 충전만땅 했습니다요^^
이희윤   19-04-15 13:19
    
이제야 가입인사 하고 산문마당에 들어와보니
재연 반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수업 중 오고간 내용들을 잘 기억하셨다가
꼼꼼하게 신경써서 후기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사람들 앞에 제 글을 선보이게 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어떻게 보아 주실지 저자신 무척 설레고 궁금 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글을 쓸 수 있게  힘을  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