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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종인간', '줄 타는 인간'과 영원회귀(니체5강,6강.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19-04-05 18:36    조회 : 3,604
1.어떤 교양인이 '말종인간'일까.
  가,진리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알아 듣지 못하는 종자들입니다.
  나,스스로 교양있다고 착각하여 "스스로 경멸할 줄 모르는"인간들입니다.
     '교양인 것처럼 행동하는 위선적 속물'입니다.
  다,"대지 위에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자신을 노예로 만드는, 자신을 썩히는,
       작은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라, 벼룩 같아서 근절되지 않으며, 그저 더러움을 숭앙하며, 오래 살아 남습니다.
  마,남을 괴롭히며 자기만의 행복에 집착하는 자입니다.
 
★  "인간말종"으로 가득하지만 니체는 모든인간이 위버멘쉬가 되기를 바랍니다.
 
2,줄 타는 인간과 영원회귀
  줄 타는 사람은 어떤 인간일까요.
  독일어 원어를 번역하면 "줄(Seil)타는 춤꾼(Taenzer)입니다.
  먼저 줄 타는 인간은 두려움을 모르는 인간이죠. 용기 있는 인간입니다.
  니체에게 춤꾼은 대단히 긍정적인 인물입니다.
  디오니소스적인 즐거움과 용기를 상징합니다.
  니체는 춤을 신의 속성으로 말합니다.
 
있지도 않은 악마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플라톤적 이원론을 부정합니다. 선과악, 영과육, 참과거짓을 부정합니다.
   니체는 다양한 색인 무지개를 강조합니다.
   가치는 정말로 다양한 것이지요.
 
3.글쓰기의 공중부양.
   가,발상의 전환; 물에 비친 달은 물일까 달일까.
   나.하찮은 것과 소중한 것; 사소한 것에 의미를 찿아라.
4,닭죽(최명서)합평 하였습니다.
   음식에 관한 글 계속 기대합니다.

신재우   19-04-05 18:44
    
화요일 새벽에 후기를 작성 했으나 실수로 날아가버려습니다.
친구와 3뱍4일 여행을 다녀오느라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더욱더 분발 하겠습니다.
박현분   19-04-06 02:12
    
책임감  강하신  신재우샘!    너무  애쓰셨네요
명품 후기로  나날이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김미원   19-04-06 10:44
    
신 선생님의 명품후기를 목 빼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정말 요약을 잘 해주셔서 공부를 다시 하는 듯 합니다.
'말종인간', 바로 나를 가리키는 듯........
저 역시 분발하겠습니다!!!
꼼꼼하게 작성하신 후기가 다 날라갔으니 얼마나 허망하셨을가요? 그것도 새벽에요.
그런데, 박현분 샘은 새벽 두시까지 글 쓰셨나요? 책 읽으셨나요? 대단하십니다.

담 주 월욜, 비엔나 문필가 홍진순 선생님 맞이하러 휘리릭 달려 가겠습니다.
박미정   19-04-07 09:34
    
마음 졸이시느라 여행이나 제대로 잘 하셨는지요.
아니 그래도 후기가 안 올라와 궁금했습니다.

이 번 니체 시간에 인용한 화제의 드라마 < 스카이 캐슬 >.
단순한 흥미 위주의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 니체 사상이 정교하게 재단 되어 스며 있다는것.
피라미드 정점을 향한 상위 0.1 프로들의 욕망이야 말로 니체가 말하는 말종 인간들의 행태라는 것.
로스쿨 교수임에도 차교수는 니체 철학을 전혀 모르고 있고
"신은 죽었다" "초인" " 권력에의 의지"같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다들 아는 ,
또 다들 욕망하는, 꼬리표에 따라다니는 단어만을 가지고 제 멋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독서클럽 리더가 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말종 천민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것.
그런데 니체 수업 듣기 전까지는 제 자신도 어느 정도 차교수처럼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
초인은 "위버멘쉬"로, 권력에의 의지는 "힘에의 의지"로 번역하는 것이 그나마 니체의 의도에 부합하며
"말종인간"도 그대로 쓸 것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이렇게 예민하고 중요한 니체 사상을 수업 후 다시 엑기스만을 추려서 정리해 주시니
신 선생님의 후기가 얼마나 유익하고 소중한지 모른답니다.
니체는 완역 전집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다이제스트판이 더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김미원   19-04-07 09:47
    
박미정 선생님,
글이 벌써 열 줄도 넘은 듯합니다.ㅎㅎ
이렇게 하실 이야기가 많은데...
글 기대하겠습니다.
내일 뵈어요.
          
박미정   19-04-12 07:50
    
위 댓글의 9할 넘게가 수업 중 교수님 말씀, 생각, 표현력, 나눠주신 교재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대화에서 비롯 된 것입니다.
자기 고유의 생각과 마음을 풀어내어 글을 짓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서술어 처리도 어색하구요.
제 자신의 글을 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현분   19-04-07 20:26
    
박미정 선생님~~ 
스펀지처럼  수업을  몽땅  흡수  하신 듯 합니다.
말종인간이  자기가  말종인간임을  인지 한다면  세상이  개벽 하겠지요.
샘의  열정이  참  좋아요.    따뜻하고  선한 마음이  반 분위기도  좋게 하구요.
어서  만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최귀영   19-04-07 21:19
    
수업 후기 깔끔하게 정리 잘 하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