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의>- 요점 정리
제1강 마신 아내의 사랑법 ?문학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가!
- 이번 학기 첫 날 인문학 강의는 고대의 문학 중 가장 넓은 무대를 아우르는 〈천일야화〉의 방대함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산왕조의 두 형제는 아내들의 불륜으로 방랑길에 올랐다가 마신의 아내를 만나 정사를 치룹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자신들보다 거대한 마신의 불행이 더 큰 것을 알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각자의 나라로 돌아갑니다. 형 샤리야르는 매일 밤 처녀를 품고 이튿날 목을 잘라버립니다. 처녀 공출을 맡았던 대신의 큰 딸인 샤라자드는 왕에게 1001일 동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사형을 집행하던 왕의 악행을 멈추게 하고 그의 아내가 됩니다.
-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 시작하면서 〈천일야화〉를 들어 설명한 것은 ‘문학의 효용가치’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락적 기능의 문학’, ‘구원의 문학’, ‘계몽과 혁명의 문학’)
- 문학의 대상은 인간의 사단칠정(四端七情)에 두루 걸쳐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형상화는 변하지 않는 진리로 남아 우리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 ‘문학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는가’는 구와바라 다케오와 사쿠다 게이이치가 공동집필한 〈문학의 가치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문학의 궁극적인 가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총 17종이며 다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4가지 범주로 나타냈습니다.(지식 정보욕구, 성장 발전 및 향상 욕구, 표현, 적응력과 미적 요소, 자아방위와 이탈) ‘왜 무엇 때문에 쓸 것인지’는 이 안에서 그 해답을 찾고 글을 쓸 때는 이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예술이 이 안에 속하며, 문학을 포함한 예술은 결국 인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 합평>
〈아주 오래된 향나무〉 조선근
〈냄새〉 이승애
〈문학의 집·서울의 3월 행사〉 이명환
〈개똥 천국〉 곽미옥
〈보고 싶다〉 김명희(에세이문학 평)
*새 학기 첫 날, 여러분이 오셨습니다. 유지우, 이미경, 황미라, 권희자, 이정숙, 김정희 그리고 최은경 님 반갑습니다. 임헌영 교수님의 소중한 강의 함께 나누고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