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른시간부터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에 이어 다리부상으로 한동안 비우셨던 공회경선생님, 이번학기 바쁘시다는 전성이선생님이 오셔 더욱 반가웠고요 신입 이윤희선생님도 새로 오셔 '얼쑤지화자치어스앗싸'입니다
**합평**
18 <우리집은 동물원> 김민지님
가족을 동물원으로 비유한 착상이 신선하고 참신하다는 의견들입니다. '주(酒)님'이라는 표현도 재치잇고요. 역시나 글에서도 젊은 기운이 팍팍!!단지 가독성을 고려하여 문단구분을 할 것과 후반부 술을 마신 최초의 계기를 간단히 써주면 좋겠다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제목은 <사람 동물원>이 어떨까 하시네요
19 <운전을 졸업한 나이> 박재연님
고령운전자들의 면허반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가 안다고 독자도 안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그러면 글이 불친절해지니까요. 말미 유혹 결박과 운전으지 사이의 연결이 좀더 자연스러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밖에 우리가 관용적으로 스고 있는 표현 '저질' , 또한 갈등 언급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도지적이 있었습니다
20 <땅을 아는가> 박현선님
토지전문가답게 일반일 위한 투자지침, 조언의 글입니다. 정확한 문장과 정보로 논지가 명확합니다. 다만 수필로서의 문학성만 더하면 수작이 될 거라 말씀하셨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면 독자의 관심을 급상승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이구동성 합평입니다
21 김기근님
친구의 장례식 문상객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승집 개 를 연상하게 됩니다. '군'이라는 호칭이 적절한지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젊은이들이 읽을때 '군'이라 하면 하대?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이처럼 호칭은 매우 어렵고 많은 의미를 포함하는 말이지요. 제목을 으로 하면 좋겠다 하십니다
22 <병아리 손녀> 김기근님
손녀에 대한 사랑이 절절 흐릅니다. 손녀 이야기롤 끝을 맺은 게 일관성도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손녀 엄마, 즉 딸에 대한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는게 ...
23 <그리운 한 컷> 김기근님
'한 컷'이 뭘까, 옛날 굳이 문을 열지 않고서도 바깥을 볼 수 있게 한 작은 장치인 것은 누구나 알지만 뭐라고 콕 찍어 말할 수 없는 '그것'에 대한 글입니다. 제목을 좀더 고민하면 좋겠다 하십니다
24 <생명력> 김기근님
말미에 요약정리는 금물입니다. 긴장감이 풀리기 때문이지요. 자칫 꼰대말씀이 되기도 쉽고요. 작가뿐 아니라 우리 모두도 머리로는 알지만 실행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25 <오해> 김기근님
역시 마지막 '확인사살?'은 삭제하시고 문장 역시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신입회원들의 필력과 기세가 무서울(?) 지경입니다. 무려 일곱분이니 파워도 대단해지듯요 ㅎㅎ 기존회원들의 명맥은 김기근선생님이 모두 이어주시는듯 하네요 ㅎㅎ 이번주엔 하나씩 만들어보시지요~~
**뒤풀이**
오늘은 다른 데 가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발은 '남춘네'로 알아서 가더이다. 윤영화선생님이 깜짝등장하셔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셔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고 4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