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합평**
<기타는 재미있다> 설화영님
수필은 1인칭 글이긴 하지만 개연성(그럴싸하다)의 한계 내에서 상상력의 가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실의 서술보다 화소를 다듬어 다른 부분과 연결이 되면 더욱 좋다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문장이 짧아서 명쾌하게 잘 읽힌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목은 좀더 구체적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기타 치는 것? 기타 치는 시간? 기타에 대한 무엇이 재미있는지 명확히 해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등단 후 합평은 역시나 쎕니다!!!ㅎㅎ
<어느 견같은 어느 하루> 문영일님
투병하는 친구에 대한 연민과 자책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독자로 하여금 몰입하게 되는 글입니다. 결미에 가서 경쾌한 반전은 더욱 압권입니다. 문영필표 수필의 경쾌함과 속도감이 잘 느껴집니다
<하이힐과 농군화> 공해진님
지난 <첫 미팅과 배신>의 제목을 바꾼 글입니다. 제목의 달인이 되신 듯 합니다. 중간 '자반고등어를 신문지에 싼 아버지..'부분에 대한 논란과 의견들로 흥미진진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저도 자반고등어를 사서는 신문지로 싸봐야 하겠습니다 ㅎㅎ
<우리도 두 끼만 먹을까> 박재연님
두끼만 먹는다는 것은 삶의 패턴을 단순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영혼에도 무게가 있다면 세상떠나는 날 가볍게 날아오르지 않을까 라고 끝맺고 있습니다. 영혼에 비유한 종결이 좋다는 의견들입니다. 도입부가 다소 장황하니 압축을..
<까망이를 위하여> 김정희님
까암이 라는 이름에서부터 귀여운 반려동물을 떠올리게 됩니다. 길냥이와의 교감, 그런데 어느날부터 사라진 길냥이에의 걱정과 재회의 기대가 가슴 따뜻하게 전달이 됩니다. 작가의 글은 편안하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힘이 있다는 일치된 의견들입니다. 지명 같은 것은 독자를 배려하여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간략한 설명을 덧붙이면 좋겟다는 교수님 의견입니다
< 제망자문> 김기근님
어릴적 교과서에서 본 제망매가 를 연상하는 작품입니다. 자식을 잃고 오래 사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작가의 생각을 담고있습니다. 말미 운전부분은 전반부와 호응이 어색하니 다시 검토하변 좋겠다는 교ㅗ수님 말씀입니다
<좋은 삶을 사는 원리> 김기근님
이해와 협력으로 상생하는 것을 장삼이와 이사의 예회로 재미있게 풀어나갔습니다. 제목에서 '좋은 삶'이 막연한 느낌을 주니 조금 구체적으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콩을 거두며> 김기근님
농사중에 콩을 거두는 것은 농부로서의 일상이겠지만 그럼에도 묘사는 매우 품격있고 고급집니다. 게다사 사유의 확장까지요. 김기근표 작품 중 백미라는 이구동성 의견들이었습니다. 후반부 춘원 따님 이하는 별개의 글로 만들면 좋겠다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이번학기 출발이 좋습니다. 글도 풍성히 나오고 오랜만에. 엄선진선생님도 오셨습니다
이여헌선생님은 여독도 안풀리셨는데도 달려오셨고요. 게다가 신입도 다섯 분이나 오셨습니다.
**신입회원 소개**
이루다님은 '블랙 스완'으로 유명한 발레리나랍니다. 강총무님의 예술적 혜안으로 한눈에 알아보더군요. 우리반의 예술적 수준은 이정도랍니다 으쓱^^
박현선님은 이미 책을 여러 권 내신 남편의 영향을 많이 받으셨다 합니다. 부군처럼 멋진 작가 되시길요
김민지님은 일기와 독서 등 평소에 글을 가까이 하시는 분입니다. 표현력을 쌓고 싶으시다네요.
조경승님은 경력도 언변도 팔방미인인 남자분입니다. 글도 팔방미인일 듯 합니다
김영숙님은 엄선진선생님이 소개하여 모시고 온 분입니다. 방송대 학구파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갈수록 실력파 신입회원들이 오셔서 기존회원들의 긴장감??을 일깨워주곤 합니다. 한 분도 중도탈락 않고 봄학기 끝날때까지 함께 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오늘만큼은 간식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먼저 엄선진선생님은 한손엔 친구를 한 손엔 손수만든 떡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아직 발도 완쾌되지 않았는데요.. 우리반을 이토록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여행 다녀오신 이여헌선생님은 멀리서도 우리를 기억하셔 고급진 쵸코바를 공수해오셨고요 신입 조경승 선생님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왕사탕을 준비해오셨습니다. 쎈쑤쟁이~~~ 세 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뒷풀이 풍경**
이름은 몰라도 장소는 아는 그 무슨 식당. 오늘도 그곳입니다. 김치전이 특히 맛있는 집입니다. 무슨 이야기가 그리도 파고파고 또 파도 끝이 없는지. 분명한 사실은요 신입 조경승 선생님도 한몫 단단히 하신다는 ㅋㅋ 문영일 선생님의 자리가 위태롭습니다 ㅋㅋ 윤용화선생님의 등장에 반가워서 일어날 시간은 지체되고... 그래서 오늘은 티타임 없이 바로 종료합니다. 에고 추워 밤공기가 차갑더군요. 건강조심하시고 다음주까지 안 뇨~~~~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