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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것 처럼 사는 것!(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9-02-15 16:30    조회 : 3,219


금요반 수업 시작합니다.


오늘은 눈이 내렸지요.

그래도 멀리서 오시고 가까이서 오시고 금반님들 출석률은 높았습니다.

오늘 간식은 김옥남님이 호박찰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너무 맛났습니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오늘 합평은

최용남님의 <월정리 해변>

김길태님의 <90살의 생일>


이렇게 두편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산문> 2월호도 했습니다.

2월호에는 좋은 글들이 많아서 반드시 필히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교수님이 꼼꼼히 봐주셨지만 복습하는 느낌으로 한 번더 보시면 어떨지요?


오늘 김길태님의 글은 만 90의 생일을 괌에서 보낸 이야기였지요.

그 글중 '나이는 잊고 사는 것 처럼 살아보자' 라는 글이 있었지요.


사는 것처럼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반님들 눈이 와도 공부하시러 오셨고

모두 열심히 하셨으며

늘 씩씩하게 생활하시니

이런것이 사는 것 처럼 사는 것이 아닐까요


다음주는 겨울학기 종강날입니다. 긴 겨울이 이제 끝나려나 봅니다.

모두 모두 오세요.


한희자   19-02-15 22:26
    
아픈 몸으로 수업도 마치고 식당까지 와서  다 보살피고 물한 모금도  못들고 가다니요.

때로는  자기 몸 먼저 살펴야합니다.
금반  잘 돌아가도록 애쓰는 그 마음.
오늘 모두 고마워했답니다.
덕택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잘 보냈습니다.
조리 잘해요.
우리를 위하여.
     
조병옥   19-02-15 22:57
    
제 속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한 샘이 쓰셨네요....
    우리 반, 금요일 장면을 영화화 한다면
    항상 바쁜 발걸음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는
    그녀의 모습이  마지막 장면으로 오래도록 화면에 머물 것입니다.
조병옥   19-02-15 22:31
    
'나이는 잊어버리고, 사는 것처럼 살아보자'
    이 부분을 읽다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젊음은 그냥,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놔둬도 아름답지요.
    그런데 늙음은 자꾸만 설명을 하려 한단 말이예요.
    (우리반엔 그런 분이 한분도 안 계시지만 ^@^)
   
    저는 그럴 때 음악을 들어요.
    요즘엔 후레디 머큐리가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쓴 노래
    the show must go on을 왕창 크게 틀어놓고 들어요.
한희자   19-02-15 22:41
    
삼호선 우리의 시간은 나이랑은 상관없지요.
누가  홍조띤  우리의 젤소미나에게 나이를 떠을릴까요..
그저 노래 한자락, 시 한구절 나누면서 인생을 논할뿐입니다.
애고 또  삼호선 미어 터지겠네.
노정애   19-02-19 17:14
    
에공
반장이 몸관리 잘못해서 금반님들 심려를 끼쳤습니다.
다음날과 그 다음날
좀 어떠냐고 전화도 주시고 문자도 보내주시고...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너무 먹어서 가금 탈이 난답니다.
그날은 위통이 좀 심했지요. 약을 먹었는데도 잘 가라 앉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며칠 조심하면 좋아진답니다. 지금은 멀쩡하지요.
오늘은 종합검사를 예약했지요.
이참에 왕창 검사를 받아야겠다 싶어서
예약이 밀려 있다고...
4월 초로 겨우 예약했습니다.

이렇게 또 겨울학기가 끝납니다.
좋은 일이 많아서 이 학기가 더 좋습니다.
일초샘
한희자샘
늘 감사드립니다.
금요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