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고독할 권리(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9-01-25 22:26    조회 : 3,928


출석률이 높은 날이였습니다.

오늘 간식은  송경순님이 대추설기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간식을 준비해주시는 금반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은 합평할 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느긋하게 <한국산문> 1월호를 아주 꼼꼼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시인 이근화님의 산문집 <고독할 권리> 중에서

<나와 어린 시절의 '나'는 0.1센티미터> 와 <나무.이끼.새>를 했습니다.

아주 명품 수필입니다.


송교수님은

"글을 쓸때는 언어가 모자라도록 고민해 봐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지요.

'언어가 모자랄정도로 고민하고 절망해야 글이 나온다.' 는 말씀도 함께 했습니다.


제게는

'인간은 누구에게나 고독할 권리가 있다'는 책 표지의 글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민도 하고 절망도 하는데 도대체 언어가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를 문득 생각했습니다.

그때쯤 고독할 권리를 내세우며 스스로를 고독속에 넣어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 안 쓸 궁리가 하나 둘 늘어가는 요즘입니다.


글 좀 안 쓰면 어떤가요. 그저 이 겨울 감기 들지 마시고 건강만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 마실 오듯 오셔서 간식도 드시고 잘 쓴 글, 좋은 글로 공부도 하시고 맛난 점심 먹으면서 밀린 수다 떠는것도 그저 좋기만 합니다.

글 쓸 부담은 내려좋으시고 금반에서 고독할 권리는 없으니 그저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모든게 GOO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