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9년 새해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졌을까요?
합평 작품
나숙자 <좋은 게 좋은 것>
이정희 <입구와 출구>
송경미 <오해해서 미안해요>
이신애 <가까이 오라>
정다운 <제목없는 비디오테이프>
신성범 <신호대기 중에>
이수연 <운수좋은 날>
김가혜 <생애 첫 시도>
* 내가 가진 이야기거리 즉, 글감이 전부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글감이 작품이 되도록 하려면
1. 어떠한 언어로
2. 어떻게 구성하고
3. 어떻게 편집 할 것인가
를 생각해야 한다. 문자 메세지 하나를 쓰더라도 나름대로의 구성을 하게 마련이다. 나만 읽을 수 있는 일기가 아니라 남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위의 세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
* 글의 전개 패턴이 굳어지면 즉, 정형화 되면 '장르화 되었다' 고 한다 (예: 추리소설, 무협지)
* ~든(지) : 선택의 의미를 지닌다. 예) 오든지 가든지, 자든지 말든지
~던(지) : 과거의 의미를 지닌다. 예) '내가 다녔던'
*낱말은 문장이 되고 문장은 단락이 된다. 제목이 전체주제 즉, '대주제'라 하면 단락은 '소주제'라고 할 수 있다.
1. 화제가 바뀔 때
2. 시,공간적 배경이 바뀔 때
3. 새 등장인물이 나올 때
4. 가독을 높이고자 할 때
이렇게 네 가지 경우를 기억하면 단락 나누기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 문장은 되도록이면 짧게 쓰자. 한 문장을 두 문장으로 나눴을 때 더 좋은 경우가 많다.
* 글에서 (?) 와 말줄임표 (...)를 잘 활용하자. 때론 말보다 큰 효과를 준다.
* 'ㄴ'으로 끝나는 형용사는 같이 나열하지 않는다.
예) 이상한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이렇게 함께 나열하면 운율상 어색하다)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예) 당황하신 듯 덤덤하신 듯 --> '덤덤하게' 한 단어로 바꾸면 더 자연스럽다.
* 의견이나 주장이 들어있는 칼럼글 이나 정보글을 '에세이'라 부르자.
수필은 문학의 한 갈래이다. 묘사가 생명이라 할 수 있다. 즉 '글로 그려주는 것'이다.
* 독자들은 장르의 특성상 소설은 사실을 써도 허구라고 생각하고 수필은 허구를 써도 사실이라 생각한다. 내가 쓴 글 때문에 특정한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지 정도의 자기 검열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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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늘 수업의 내용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도원에서 함께 한 식사 정말 맛있었습니다. 알뜰살뜰 반 비를 챙겨주신 총무님 감사합니다!
함께 하지 못한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쉬웠어요. ㅠ
새로(?) 돌아오신 김솔립 선생님!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미쿡에 계신 주기영 선생님!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 함께하지 못하신 모든 선생님들 다음 주엔 꼭 뵈어요~^^
수요반 모든 선생님들, 행복한 일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