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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의 그물망    
글쓴이 : 유병숙    14-10-29 07:12    조회 : 5,275
중앙선 강촌 지하철을 나오니

가을 햇살이 마중 나왔습니다.

산은 단풍 옷을 입었습니다.

길에는 노란 은행잎 양탄자를 깔았습니다.

참새들이 반갑다고 귀가 따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가을 속 강촌 유스호스텔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나무 데크, 그 위의 줄지어 있는 책상과 의자.

따뜻한 햇빛에 등을 맡기고 수업을 했습니다.

박후영님의 <이벤트>, <손편지>를 합평했습니다.

신선한 공기, 조용한 공간, 따뜻한 차와 달콤한 과자, 그리고 과일.

완벽했습니다.

이런 곳에 이렇게 앉아 만 있어도 저절로

시든, 수필이든 마구마구 써질 것만 같습니다.

“매주 이곳으로 수업 오실 분~~”

아침 일찍부터 설레었던 화요님들이 찡긋 웃었습니다.

그래요. 매주는 힘들지요.

겨울의 강촌도 보고 싶다. 살짝 또 설레 봅니다.


“인연의 그물망”

이재무 교수님의 <가을단상>을 읽으며

아차! 이미 그 고리 안에 들어와 앉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 혼자 스스로 깊어진 생은 아무 것도 없다.”

오늘 우리는 그 배움 하나를 챙겼습니다.


응원 차 먼 길 달려오신 정진희 회장님.

내년 봄 소풍 답사까지 챙기시는 열정에 감복했습니다.

소탈한 대화, 훈훈한 분위기~~~

찬조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울 회장님이 오시니

한국산문이 통째로 울 반에 소풍 온 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짝이 나타나신 김정연 선생님.

여전하신 모습에 환호를 보냈습니다.

울 반 샘들이 김 선생님을 만나면 늘 환호하는 것은

무슨 인드라망인지!

오늘 좀 따져봐야겠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박순덕 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셨던 듯 늘 친근합니다.

지금 멀어 잘 못 오시지만

울 반에 계신 마음 다 알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해서 반가웠습니다.

곧 복귀하소서.

찬조 감사합니다.


구금아 총무님은 ‘우리 금아’로 불립니다.

왜냐구요?

글쎄요. 언제부터인지 울 반 님들은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싹싹하지, 늘 밝지, 언제나 긍정모드이지~

이렇게 먼 곳도 꼭 와서 총무일 열심히 하고

중간에 휘리릭 직장으로 복귀한답니다.

사랑스런 ‘우리 금아님’ 파이팅!!!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한다는 문우님들의 안타까운 사연들~

그래도 마음은 모두 강촌에 오셨습니다.

오늘 하루 울 반 연합 카톡과 문자가 빗발쳤습니다.

나경희 샘이 보내준 포도주~~ 오늘 환상짝꿍이었습니다.

이상무 샘 찬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강촌 유스호스텔 안주인 김요영 샘

하루 전에 오셔서 준비하시느라 바쁘셨지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30명 이상만 주문 받는다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푸짐한 점심~ 가을의 야외~ 환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내년 봄 캠프파이어를 기약하며

깊어 가는 가을 정취에 마음을 담아봅니다.

아울러

11월호 표지에 김요영 샘의 파스텔 그림이 실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우님들 얼굴에서 가을을 봅니다.

우리는 이렇게 인연을 엮어나갑니다.


오늘도 힐링하셨나요?



ㄴ








김정연   14-10-29 15:10
    
다정다감한 유반장님의 후기는 가을볕 만큼이나 따사롭습니다.
  이재무 교수님의 솔직하고 소탈한 면모에 화요반에는 항상 즐거움이 넘치지요.
  인연의 그믈망에 포획된 우리 문우님들과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김요영   14-10-31 09:32
    
김정연 선생님
오랫만에  그것도  야외에서 뵈니
더 반가웟어요.
언제쯤이나  화요일에 뵐 수 있으려나.
우리 욕심만 부릴수 는 없죠.
약국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니
자꾸 보챌수 도 엇고
하지만 맘은 항상 화요반에 머물고 있으시죠?
     
유병숙   14-10-31 11:30
    
선생님과 함께 가을을~
화요반이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정~~
그것만 믿고 가는 유반장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혜란   14-10-31 19:46
    
화요반의 호프 김정연 선생님!
함께 해주셔 얼마나 즐거웠는지
지금도 또 가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정진희   14-10-29 15:29
    
화요반에 들어서면 문우 이상의 기운을 느낍니다.
모두가 한 식구같은 친밀함, 끈끈함에 방문자는 살~짝
소외감이 엄습하지만, 이내 순수하고도 진한 인간미에 끌려들어가게되는...
화요반 강촌 수업에서 행복했습니다.
김요영님의 강촌유스호스텔~소풍 장소로 강추입니다^^
     
김요영   14-10-31 09:41
    
아름다운 계절에  강촌 유스호스텔까지
  회장님이 방문해 주셔서
야외수업이 더 즐겁고 알찼던 것 같습니다.
종종 들러서 울 화요반 많이 격려해 주세요.
 회장님 말처럼 울 반은
몇분 안되지만  그 정은 넘 끈끈해
 청국 이 시샘한대요.  ㅎㅎ
회장님은 물론 어느 문우님들이라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놀려오세요.
     
유병숙   14-10-31 11:51
    
정진희 회장님이 몰고 오신
빨간색 승용차~
가을 색이었습니다.
가을에 가을을 더한 것 같은~ 그래서 더 가을 같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았어도
더 많은 말을 들은 것 같은~~~~^^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 오시길 강추!!! 합니다.
     
강혜란   14-10-31 19:47
    
정진희 회장님!
먼 곳까지 와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화요반에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김요영   14-10-31 08:47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10월도 다가구 올해는 딱 두달만 남았네요.
아니죠 두달이나  남았습니다.
이제야 댓글 달러 들어와보니  화요일 화창했던 그날
사흘 전 하루가 그리워집니다.
강촌에  와서  가을의 절정을 느기고 간다는 울 화요반민들
그 한마디에  온갖 피로가 싹 가시더군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울 화요반 문우들 온다고
은행도  여름내내 입었던 허물을 다 벗어내고
 은행잎 카펫을 만들어 놨지요.
아마도 이 추억은 오래갈 것 같습니다.
오늘 10월의 마지막 밤 이용의 노래 들으면서
또 다른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반장님 선생님 그리고 문우님들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담주 점심은 제가 낼께요.
그러니까  결석마시고 모두 나오세요.
담주에 뵙겠습니다.
     
유병숙   14-10-31 11:56
    
이상하지요?
분명 피곤해 해야 하는 김요영 샘이
그 다음날 시 창작 반에 생생한 모습으로 나타났네요.
아마도 울 반에서 가장 많이 힐링을 하신 듯 보였습니다~~~^^ 
강촌 야외수업~
넉넉하고~세심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일이 많은, 환한 샘의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다음 주 점심 약속~~!
그래요~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할께요.
감사합니다.
     
강혜란   14-10-31 19:49
    
김요영 선생님!
강촌야유회 즐거웠습니다.
세심한 곳까지 하나하나 신경쓰셔
많이 힘드셨을텐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강혜란   14-10-31 19:53
    
다음주 점심까지~
와!
아침부터 굶고 갑니다^^
강혜란   14-10-31 19:52
    
일목요영하게 후기를 요약해
올려주신 유반장님 감사드립니다.
편치 않은 몸으로 매사 열심히
화요반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시는 모습 정말 고맙습니다.
일교차 심한 날 건강 관리 유의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