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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시와 노래 (종로반)    
글쓴이 : 박용호    26-05-29 00:28    조회 : 19

문화인문학실전수필(5.14∼5.21,)

5월의 시와 노래(종로반)

 

1. 강의

 

 □ 5월의 시 

   1.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슬픔에              

      잠길테요

 

    2. 5월의 유혹(김용호)

      곡마단 트럼펫 소리에/ 탑은 더 높아만 가고

      유유히 젖빛 구름이 흐르는 산봉우리/ 분수인냥 차오르는 가슴을

      푸른 유혹이 깃들여 감미롭게 핀 황홀한 5


    3. 5월의 노래(괴테)

      얼마나 찬란하게 빛나는가/ 내 주위의 자연은!
      태양은 얼마나 눈부시고/ 들판은 얼마나 웃음 짓는가

 

      오 소녀, 소녀여,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가!
      종달새가 노래와 하늘을 사랑하듯.

 

       *질풍노도의 시대(Strum und Drang)에 괴테가 지은 시집,

       <제젠하임의 노래>에 포함된 시.


 □ 5월의 노래

 

    1. 아름다운 이 5월에(슈만)

       하인리히 하이네 詩 아름다운 5월에곡을 붙인 서정적이고 섬세한 작품.

       독일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가수들이 불러 한층 유명함. 피셔 디스카우,

       헤르만 프라이, 프리츠 분더리히, 엘리자베트 슈발츠코프...

 

        모든 꽃봉오리가 터져 나오던 그때,
        내 마음속에도 사랑이 피어났다.

        아름다운 5월에, 새들이 모두 노래하던 그때,
        나는 그녀에게 나의 그리움과 열망을 고백했다.

          공기를 사랑하듯이


     2. 5월 초하루 (비지스)

          크리스마스트리가 내 키보다 더 컸던/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었다네


         *호주 출신 영국 그룹 비지스(Bee Gees)의 팝발라드

          May>는 세계를 휩쓴 히트곡. 사라 브라이트 만과 우리 가수인

          김현식도 불러 이채(異彩)를 더함


      3. 한바탕 웃음으로 (이선희)

          한바탕 웃음으로 모른 체하기엔/ 이 세상 젊은 한숨이 너무나 깊어/

          한바탕 눈물로 잊어버리기엔/ 이 세상 젊은 상처가 너무나 커…  


          이 노래가 5.18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노래임을 아는 이는 드뭄.

          이어지는 가사를 들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도 함.

          ’젊은 상처가 사라지는 날/ 세상은 진정 아름다울거야…’

 

2. 합평

 

     <남은 인생을 맛있게 씹고 싶다> 고문수

      해학과 유머가 가미된 흥미로운 글. 치아 관련 에피소드 가미하면 좋을 듯.

      결미에 한 문장 추가. ‘치화만사성(齒和萬事成)!

     <품격 있는 딴청> 가재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시의성 있는 글로 칼럼으로 게재해도 좋음. 사이먼 &

      가펑클의 를 떠올리게 함.

 

     <목욕탕의 고백> 김상성

      ‘일탈을 주제로 한 글. 내용 중 궁금한 대목에 부가적인 서술이 있으면 좋음.

       제목을 <어떤 고백>으로 수정해 보면 어떨는지?

 

     <돌아온 청춘시대> 신미숙

       정확한 문장과 정연한 흐름이 돋보이는 글임. 몇 군데 표현을 수정하고,

       자신의 스토리도 일부 입히면 바람직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