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소로우와 평화사상
여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주 쉬었는데... 한 달 방학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상으로나마 늘 한 가족처럼 그 자리에 변함없는 문우님들과 올여름도 건강하게 웃으며 공부한다 생각하니 기쁩니다. 첫날 작품이 쏟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을이 되기 전에 풍작이 예상되니 모두 모두 동참하여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소로우(Henry David Thoreau)(1817-1862)가 태어날 무렵, 미국은 호감의 시대(1816-1825) ‘Era of Good Feelings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공중보건의 개선과 출생률이 증가하고 있었고 운송비용 절감으로 유럽인들의 이민도 급증하기 시작, 노예가 대량 유입되었고 도로와 운하 개설이 한창이었지요.
* 호감의 시대(1816-1825)
‘Era of Good Feelings’. 나폴레옹 전쟁 여파로 국가적 통합 열망에서 격렬한 당파 분쟁이 종식, 제임스 먼로 대통령이 1820년 선거에서는 232표 중 231표 획득. 만장일치를 조지 워싱턴에만 국한시키려고 고의로 부표 던졌다는 설. 그러나 역사의 격변은 지속.
*미주리 타협(The Missouri Compromise, 1820), 미주리 주가 연방가입 신청. 자유주냐 노예주냐란 문제로 대립 심각. 결국 노예주로 받아들이되 그 주 경계선 북쪽(북위 36도 30분)의 주는 노예주로 연방 가입 허용 않는다는 타협. 나중 남북전쟁의 불씨.
<월든>으로 유명한 소로우, 그의 ‘숲속의 삶’은 늘 동경의 대상입니다.
새벽 기상, 호수에 목욕, 청소, 명상. 때로는 명상이 한낮까지. 대개는 오전에 밭농사. 강낭콩, 완두콩, 옥수수, 무, 감자. 가축의 힘 빌리지 않고 손수 해결, 거름도 안 줌. 옥수수 가루에다 호밀가루 섞어 소금으로 간 맞춰 빵 구워 먹음. 호수에서 낚은 물고기, 마을에서 구한 산돼지 고기는 가끔. <일리아드>, <바가바드기타(Bhagavadgita)> 등 읽기.
성적은 우수했으나 열심은 아니어서 “나의 육신은 하버드 대학의 일원이었지만, 내 마음과 혼은 소년 시절의 정경으로 멀리 떠나 있었다. 공부하는 데 헌신해야 할 시간들이 내 고향 마을의 숲을 찾아 헤매고 호수와 시내를 탐험하는 데 소비했다.”라고 함.
그래서인지 졸업(수료)장(Harvard diploma) 사양. 당시에는 5달러를 주고 그걸 가졌는데 이를 거절, “Let every sheep keep its own skin.”(sheepskin vellum이라서 야유한 말).
소로우는 29세 때 세무서원(Sam Staples)에게 인두세(poll taxes) 납부 거절로 감금당했으나 숙모가 대납해 이튿날 풀려났는데 납세 거부 이유는 (1) 미국과 멕시코전쟁, (2) 노예제 반대였습니다. 감옥에 갇힌 소식을 듣고 스승처럼 모셨던 에머슨이 찾아와 “너는 왜 감옥애 있느냐?”는 말에 “선생님은 왜 감옥 밖에 있습니까?”라고 했다네요. 에머슨은 소로우를 적극 후원, 작품 발표도 시켰고 초절주의 접근에 많은 영향을 준 정신적인 스승입니다.
2부: 합평
1.박영화/2.김명희/3.민경숙/4.문영애/5.이정화/6.이영옥/7.이여헌/8.조선근/9.조진아/10.곽미옥/11.국화리/12.임길순(존칭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