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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의 경제성 (판교반)    
글쓴이 : 김미경    26-02-01 09:57    조회 : 337
1월 29일 목요일 판교반 수업 후기입니다.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업 참여에 열정적인 판교반 문우님들 모두 멋지세요.

*맞춤법 교정
(개신교 신자) 태-> 티
설잠을 깨우다-> 선잠
~채 (동작의 계속)
~체 (~인 척하다)

<형용사와 부사>

*가능한 한 형용사와 부사를 지워라. 

*수식어가 오히려 독자의 이해를 방해하고 지치게 한다.(안톤 체홉)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볼테르)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덮여있다. (스티븐 킹)

(단, 시에서는 형용사도 유용하다. (쇼펜하우어) - 형용사를 붙임으로써 명사가 가진 뜻이 한정되어 명확해지므로)

<인물 묘사시 구체적인 형용사도 유효>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묘사를 하면 사실적인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여 형용사도 동사 못지않은 효과를 낸다.
예) 그녀의 서글서글한 성격

*부사는 형용사로 바꾸고, 형용사는 동사로 바꾼다.(안정효)

예) 휘청거리며 걷는다 -> 휘청거린다
    빠르게 말한다 -> 말이 빠르다
    많은 눈이 내렸다 -> 눈이 쏟아졌다
    살았음으로 인해 ->살았기에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졌다 ->사랑하니까 헤어졌다

<꾸밈 적게>

 *언어의 경제성 - 될수 있으면 짧은 표현으로 써라.
 
 *간결함이 재치의 정수(햄릿-셰익스피어)
 *진실과 논리는 굳이 꾸밀 필요가 없다.
 *소설보다 현실이 더 기막힌 경우가 많다. 고로 소설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어야!
 ->소설에서의 거짓말은 빈 틈이 없어야한다.

<주어와 동사>

 *우리말은 주어를 안 써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앞 문장과 주어가 같으면 안 쓰는 게 더 자연스러움
 -> 가능한 한 주어와 술어 가깝게 (형용사, 부사, 술어 수식 하는 부사 줄여서)
 
 * 한 문장 안에는 하나의 정보만!

 *이름을 나타내는 것은 명사, 동작을 나타내는 건 동사

<붙여 쓰기와 띄어쓰기>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쓰고,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 꽃이 / 너마저
 -> 너도 할 수 있어 / 먹을 만틈 먹자

 *한 단어가 된 말은 붙여 쓴다.
 -> 띄어쓰기 / 붙여 쓰기
 -> 글쓰기 / 글 읽기 / 책 쓰기 / 책 읽기 / 책벌레

 * 단위를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 열 개 / 열 살 / 십 원 / 자전거 한 대

 * 순서를 나타낼 떄와 숫자가 있는 경우엔 붙여 쓸 수 있다.
 -> 두시 삼십분 오초 / 2시 30분 5초 / 9층 / 구층 / 제일장 /제1장 / 삼학년 / 3학년/ 제1병동 / 10개 / 10원 

열심히 강의해 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한파를 이겨내고 수업에 참여해 주신 문우님들 덕분에 교실에서 만큼은 겨울을 잊을 수 있었어요. 감기로 고생 중인 문우분들도 쾌차하시어 다음 시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봬요. 

( 후기도 간결하게 써야 하는데 길어졌네요. ㅎㅎ)








곽지원   26-02-02 11:20
    
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변에 전파하는 우리 소중한 총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