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낙엽이 겨울비 온 몸을 떨고 있는 11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입니다.
<1교시: 인문학>
*나치 청산과 친일 청산(4)
~ 대한민국은 친일 문인들의 작품을 추켜세우며 면죄부 → 프랑스에선 글의 영향력을 인정하여 글쟁이를 비롯한 지식인들을 더 엄히 다스렸는데 대한민국에선 해방 이후 친일파 작품을 교과서에서도 배우고 익힘.
~프랑스의 숙청 논리: 나치 전체주의에 “민족의 혼과 정신‘을 팔아먹은 민족 반역자는 프랑스 말을 할 자격이 없는 외국인이나 마찬가지다.
*악의 형평성
~ 한나 아렌트 :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서 ‘사유’ 란 하지 않아도 상광이 없는 ‘권리’가 아니라 반드시 수행해야만 하는 ‘의무’이다.
→ 지금 당신도 생각해야 하는 날을 생각하고 있는가?
→ 근면과 성실이란 미명 아래 사유의 의무를 방기하지 말라.
⇒ ‘악의 형평성’ : 나치의 아이히만은 자기 머리로 생각을 안했다.
*~ 읽기 자료 ~*
~ ‘악의 평범성’ 알게 해 준 나치 장교 / 아돌프 아히이만
~ ‘공범자’들의 평법성과 무사유
~ 반민특위 ‘망언’ 후손들의 규탄 성명
~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역사인식의 뿌리
~ ‘시발단 단장’
*마크 트웨인의 일화(1)
~ ‘모든 미국 정치가들은 개자식이다’ 항의 일자 → ‘어떤 미국 정치가들은 개자식이 아니다’
~ 백년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와 드레퓌스 사건을 고발한 에밀 졸라 칭송
→ 군인과 성직자 같은 겁쟁이 위선자아첨꾼들은 1년에도 백만 명씩 태어나지만
잔 다르크에 이어 에밀 졸라 같은 인물은 태어나는데 거의 5세기가 걸렸다.
<2교시 : 글쓰기>
*조의순님< 까마귀 밥>
~구분하기 : 되 ? 하 로 바꾸어 말이 될 때 사용 ⇒ 교사가 되고 싶어
돼 ? 해 로 바꾸어 말이 될 때 사용⇒ 그러면 돼, - 그러면 되지
돼서 → 되어서
돼서(?), 돼서(?)
*김명희님<환상특급>
~ 건조한 느낌, 씨앗을 언급하기 위해 미리 언급되어야 한다.
~문학 ? 사실만 전달 (뼈대 위주)
삶 → 묘사 구성 → 뼈
*~ 읽기 자료 ~*
< 카뮈, 역병 시대의 종교와 의사 >
~ 늦은 여름비가 쏟아지는 날, 카뮈의 <페스트>를 덮는다.
역병의 시대란 “낮이고 밤이고 어느 인간이나 비겁해지는 시간”이다.
누군가는 떼돈 벌 궁리도 하고, 또 누군가는 도시를 홀로 빠져나가려고 한다.
의사 리외는 늘 흔들리면서도 굳건했다.
그래서 종교와 거침없이 불화한다.
“성자들보다는 패배자와 더 연대감”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 이상헌 (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
<언론이 본질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시사하는 우스갯 소리>
~예수, ‘저 죄없는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언론 - “예수, 매춘부 옹호발언 파장”
~예수, ‘원수를 사랑하라’
? 언론 ? “예수, 북한 사랑 발언, 사상 검증해야“
~석가, 구도의 길 떠나
? 언론 ? “오만과 독선의 극치, 국민이 끝장내야”
~시이저, 주사위는 던져졌다
? “시저, 평소 주사위 도박광으로 밝혀져”
~이순신. 내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 “이순신, 부하에게 거짓말 하도록 지시, 도덕성 논란 일파만파”
~전두환, “전 재산 29만원이야”
? 현 정권 국가 원로 홀대 극치, 코드 인사 보훈처장 경질해야“ 등
*~ 수업 후 점심을 먹고 1층으로 수다 커피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병률 선생님께서 반장이 애쓴다며 커피를 사겠다고 하셨고
모두에게 커피를 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김학서 샘과 ‘팬더믹’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토론이 재미있었던 커피 타임이었습니다.
~추가로 강수화 샘께서 사주신 크로와 상도 커피와 환상 조합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 내리고 추워진다 하니 감기 조심들 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