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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테 『파우스트 』7강,(마지막강의)(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0-08-26 09:56    조회 : 5,485

1,지난 겨울학기 수업인데, 코로나로 봄학기가 휴강되어 7강으로 이제야 마무리함.

2.괴테<<파우스트>>비극 제2부 제5막 내용요약.

  가.철거와 식민지 정책 비판.

     1)"저 언덕 위의 노인네들을 몰아내고 보리수 그늘을 내 자리로 삼고싶다."(11240).

     2).주거자의 동의없는 개발독재로 평화공동체는 무너진다.

     3).80세의 노인 괴테는 2백 년 전에'개발'과 그를 위한'폭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파우스트>>에서 경고한다.

  나.구원 받는 파우스트.

      1)."자유로운 땅에서 자유로운 백성과 살고싶다."(11580)

      2).파우스트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이기적인 욕망을 버리고, 자연과 공동체와

          함께하는 정신을 깨닫는다.

      3).파우스트가 장님이 되어 본 내면의 빛은 공동체적 유대의 아름다움이었다.

   다.구원의 길, 여성

      1).마지막에 그레첸은 파우스트 구원을 기도한다.

      2)'영원히 여성적인 것이/우리를 이끌어 올리도다. 

3.파우스트 희곡의 주제.

   가.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구,상승하고자 하는 욕구, 선하고 가치있는 삶,

         발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향상하려는 인간은

         결코 멸망을 가져와서는 안되며, 구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인간이 가진 고유의 본성에는 파우스트적인 것과 메피스토펠레스적인 것이

        있어 결국에는  파우스트적인 것이 승리한다.


박미정   20-08-26 22:06
    
괴테의 파우스트와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대작을 두 편 읽고 나니 그 어떤 어려운 책도 읽어 낼 수 있으리라는 맷집이 생기네요.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읽을 엄두도 안나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책들이었죠.
교수님의 설명을 도움발 삼아 살짝살짝 어려운 부분들을 이해하며 뛰어넘고 
신재우 선생님의 후기 요약으로  다시 진수를 추리며
이 작품들의 정신적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지요.
두 분, 여름학기 내내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용산반 선생님들과도 그때그때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가을학기에는 새로운 책으로 또 어떤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김미원   20-08-29 20:27
    
파우스트를 마무리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지만
세계 최고의 석학 파우스트와 최고의 미인 헬레나의 자식이
태양 가까이 날다 촛농이 녹아 땅으로 추락한 이카루스라는 사실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역시 괴테구나, 그의 인생에 대한 통찰, 욕망의 허무함, 부질없음이 느껴졌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열심히 강의해주신 교수님과 열공한 문우님들께 동지애을 느낍니다.
모두 9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