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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종강날(분당반)    
글쓴이 : 박재연    20-08-20 08:56    조회 : 4,673

오늘은 여름학기 종강날입니다. 그리고 반장 총무가 임기를 마치는 날이기도 합니다. 불별더위 와중에도 호두과자를, 얼음음료룔, 떡을 한보따리씩 지고들 오셨네요. 정성도 대단들 하십니다  덕분에 책걸이잔치네요 ㅎ 

**합평**

47 <집에 가기 싫은 날> 김태진님

별세한 친구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세월을 느끼고 작가 역시 아들을 생각한다는 내용입니다. 평소의 다소 무겁고 진지한 제목에서 변신하여 이번 글의 제목은 시선을 '확'잡아끄는 힘이 있습니다. 읽고싶어지게 만든 것이죠. 다만 과다한 화소를 줄이고 주된 화소 위주로 서술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입니다

52 <용자미인> 김영욱님

'용자미인'을 실천했다는 에피소드, '용기있는' 남자에서 '용돈 잘쓰는' 남자로 대비시킨 재치가 역시 작가의 시그너처임을 보여줍니다. 단숨에 읽힌다는 의견, 논란의 여지와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오늘의 문제작이라 할까요.

51 <백색전화> 김정향

백색전화에 얽힌 추억과 향수,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시대를 겪은 이들에게는 '레트로'가 되겠지만 젊은 세대에겐 '뉴트로'로 여겨질 수 있는 만큼, 좀금 더 세밀하고 친절한 설명이 더해지면 좋겠다는 의견들입니다. '불편한 속에서 느끼는 여유'라는 주제문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53 <갈비탕> 강혜숙님

지난주엔 아버지와  화투를 소재로, 이번주엔 갈바팅과 엄마를 소재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변의 일상적 소재를 가져와 글로 풀어내는 능력이 놀랍다는 의견들입니다. 마지막 문단을 빼면 오히려 여운이 길어지겠다는,  동어반복 식의 표현은 쓰지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름학기에도 53편이나 되는 작품이 쏟아졌습니다. 이번학기 1등은 11편을 내신 김영욱선생님입니다. 2등은 8편을 내신 신입 윤정미선생님이고요 3등은 7편을 내신 설화영선생님, 문영일선생님 공동입니다 4등은 6편을 내신 김태진선생님입니다. 황빈 마마님과 윤용화선생님께는 격려상이 수여되었습니다. 다들 애쓰셨습니다. 박수 짝짝!!!

간식으로 맛난 호두과자를 제공해주신 황빈 마마님, 얼음가득한 아이스커피 제공해주신 이화용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뒤풀이**

오늘의 메뉴 달콤시원한 모밀국수는  최고였습니다. 윤용화선생님의 인도 아래 모밀국수로 유명한 맛집에서 뒤풀이회식을 했습니다. 날도 덥고 코로나로 거리의 풍경은 뒤숭숭하지만 우리의 열기와 우정은 이를 이기고도 남습니다. 2차는 커피숍에서 시원한 커피와 달달한 케익을 김영욱선생님께서 사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욱반장님  설화영총무님 취임***

강경신총무와 저 반장은 약속된 2년을 무사히 마치고 바톤을 넘깁니다. 모든 반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매우퍽무척울트라베리 감사드립니다~ 가을학기부터는 김영욱반장님, 설화영총무님께서 반을 위해 2년간 봉사해주십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단해주신 두 분께 무한감사드립니다. 우리 반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가을학기가 무사히 개강되어야 할텐데요~  다시 만날 때까지 체력관리 잘 하세요^^  

 


이화용   20-08-20 10:11
    
봄학기를 건너 뛴 여름학기
그만큼 우리는 더 간절했습니다.
15명만 앉을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그랬고요.
12회 수업에 11편의 글을 써 내는, 8편을, 7편을.........
대단했습니다.
수업에 이은 4교시가 그랬고요, 4교시로 모자라 5?교시의 커피와 빙수가 그랬고요.
종강날까지 열정을 쏟아주시는
박재연 반장님과 강경신 우리 총무님
감사드립니다.

코비드19가 더 번지지 않고 무사히 가을 학기가 열리길 바랍니다. **^
문영일   20-08-20 10:46
    
유종의 미가 중요한데  결석했어요.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어요.  나 중에 글로 써 낼까합니다
어제 새 내각 이취임식 날이라  꼭 참석하려 했었지만..  ..
그동안 전임 반장.총무 애 많이 쓰셨지요? 박수 한 번 더 칩시다.
새 임원  두 분께도 사랑과 격려의 꽃다발을 드립니다.

이상하게 분딩반 반장 물려주고  다 떠닜어요.
조지나반장으로 부터 박서영.김정미 반장까지.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바톤을 이어받은 반장 총무들이
너무 잘 하니까 질투가 나서 인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러니 인계 받은 두 분  너무 잘 하시려고하지 마셔요.
단, 전임자를 언니 누나로 모시는 것 같이 책상도 잘 챙겨드리고
주요한 사항은 상의 하시면 좋을 것 같군요.

어쩜  개강 첫날도 결석할 줄도 모르니 합평 안한 제 글,
그냥 합평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려 주십시오.
더위와 코로나가 기승입니다.
다 이겨내시고 반가운 얼굴
로 다시 만나 행복을  함께 나눕시다.
문영일 올림
김정향   20-08-20 15:32
    
어제는 4교시 참석도 못하고 죄송했습니다.  지금  합평후기를 무심코 읽다가, 반장님이 매주 열정을 쏟아 부으신 마지막 헌신적 봉사라고 생각하니 또 가슴 울컥 합니다. 정말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감사합니다.  우리 강총무님, 문우님들의 소소한 일에도 감동 받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흑자 살림 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코로나 잘 이겨내고 다음 학기, 우리문우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