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제목도 본문이다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1-10-14 20:57    조회 : 3,951

시월도 중순입니다.

가을비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더니 벌써 시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박소현님<하단동 옛집> <발렌타인 30>

~수필(15매 이내)묘사 ? 반전 콩트(30매 내외)

~쟝르 ? 음식 담는 그릇, 간장 종지, 대접, 공기, 접시

? 이야기가 찾아오면 맞는 장르를 찾아 담는다.

~수필로 담아내지 못할 이야기 그림동화, , 콩트가 될 수 있다.

~수필 : 서정 수필 ? 속내 느낌, 감정 시로 바꾸기도 가능

서경 수필 ? 여행 하면서 자신 밖에 있는 것을 그린다.

서사 수필 - 이야기가 있는 것

~스토리만 써도 수필을 가능 ? 콩트로 하려면 plot이 짜여 져야 한다.

~: 문장이 안되는 것 같아도 뜻이 통하면 비문도 가능하다 (이미지 위주)

산문 : 운율이 있어야 한다.

수필 : 바다 (받아준다) (압축 서정), 소설(묘사, 서사)의 좋은 점

희곡 (대화) 단점도 받아들이자.

~‘시나 소설의 장점을 수필에 받아들이자

산문에서도 시의 장점을 받아들이자

 

*김학서님 <양말> <왜 목소리가 다 죽어가요>

~제목에 “ ”는 필요치 않다.

~<양말>은 제목도 적절했고 글 내용도 좋았다

 

*박병률님<편지>

~간결한 제목으로 흥미를 이끌어낸 글이다

 

*강민숙님<계절의 공존>-

~제목은 구체적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본문 내용에 따라 제목이 달라질 수 있다,

~상투적이지 않게 ? 새로운 언어를 창조해야

~낯설게 하기

 

*김명희님<아스라>

~오래 간만에 오랜만에

 

*김용무님<초가을>, <먼 길>

~새로운 이미지, 제목도 본문이다,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제목이 본문을 풀어주지 안았다.

~호흡, 의미, 이미지만 나타나면 몇 줄을 쓰던 상과 없다.

 

*~열띤 수업 분위기, 교실을 가득 메운 천호반 쌤들,

시와 수필을 9편이나 열띤 토론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

*~간간히 배우는 시는 좋은 이미지와 느낌을 살릴 수 있으니 수업에 활력이 더 생겼습니다.

다음 주도 5편정도 글이 나왔으니 기대됩니다.

 

*~주말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담 주에 뵙곘습니다.

 

 

 


배수남   21-10-14 21:03
    
오늘도 교실을 가득 메운 천호반 입니다.
  수업 시간을 훌쩍 넘긴 열정적인 강의는
배꼽 시계가 마침 시간을 알려줘야 끝납니다.

오늘 목요일은

시에 대한 궁금증이
열띤 이야기 꽃을 피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열띤 수업 시간에도
웃음이 터지는
목요일은 신나는 날입니다.

점심을 먹고
팀별로 폭포가 있는 카페를 찾아
못다한 이야기 곷을 피웠습니다.
김명희 목요반   21-10-15 00:50
    
글과 배움에 욕심많은 분들이
열심히 하시니
자극이 됩니다
자극이 욕심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
라고 다짐해 봅니다
ㅇ행복한 야외를 즐기는 시간이
이삼주는 이어지리라 생각했는데 ?
추워진다고 하네요
다들 따뜻하게 보내세요
김인숙   21-10-15 05:14
    
갈수록 수업 분위기는 익어갑니다.
안동에서 첫 차를 타고
달려오신 김용무 선생님.

앉은 자리조차도
시가 수필이 흐르고 있네요.

그 바쁜 시간
밥줄 챙기기 조차 힘든 시간 던지고
맨발로 달려오는 열정

우린 거기서 수필을, 시를
배웁니다.

오늘 던진 말씀 중에
하나 주워 담았습니다.

"절을 그릴 때 나무, 숲, 절 풍경을 그리지 말고
 기도 하는 동자승을 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