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여 선생님~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 속 얼굴을 한참동안 보았습니다.
아들과 함께 여행하는 엄마의 깊고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며 마치 함께
걷고 있는 듯 출렁거렸습니다. 역사, 건축, 미술 등의 예술과 자기 성찰이
노련하게 어우러진 등단작, 잘 읽었습니다^^
이영실 선생님~ 용산반에서 뵈었던 분이더군요.
미술선생님이라서인지 서정적인 묘사마다 한폭의 그림들이 쓱 쓱 그려지네요.^^
산골 학교에서의 교사 생활이야기.. 한편의 소설처럼
아프고 아득하고 감동하며 읽었습니다.
한영자 선생님~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에 긴장감 넘치는 글 잘읽었습니다.
사람의 아픈 몸도 치료하시고 상처받은 영혼도 치유하는
의사 수필가들을 뵐때마다 존경과 감동이 넘칩니다.
조양여 선생님, 이영실 선생님, 한영자선생님.
세 분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2016년 새해 첫 달에 작가로 내딛는 첫 걸음이
더욱 뜻깊을둣 싶습니다.
한국산문을 빛내는 작가로 계속 성장해 가시길 기원합니다~~^^
한영자 선생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푸근하시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신 걸 보면
분명 환자들도 어머니같은 따뜻함으로 감싸안아 치료해 주셨을 겁니다.
글에 나타난 위기의 상황에서도
화장실 바닥에 품위없이 누운 최후의 모습을 상상하셨다니요.
선생님의 단아한 성품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다시 읽어도 등골이 오싹해지며 제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처신했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며 선생님의 좋은 글 많이 접하고 싶습니다.^0^
이영실 선생님, 조양여 선생님,
등단을 축하드리오며 문운이 더욱 활짝 펴시기 바랍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