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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사의 행복카페| 이영옥    
글쓴이 : 웹지기    23-09-25 22:09    조회 : 1,454

 

  

이여사의행복카페.jpg


목차

 

작가의 말

추천사

 

1부 영혼의 빛, 예술

 

삶과 죽음의 경계가 사라진 곳- 미켈란젤로 론다니니의 피에타

스푸마토 날개를 타고- 이중섭 섶섬이 보이는 풍경

어둠 속의 빛-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고흐를 찾아서- 아를 여행기

고흐, 찬란하고 처절했던 마지막 7-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빛의 뮤즈, 카미유- 임종하는 카미유 모네앞에서

친구의 초상- 이상과 구본웅

동거…… 할래요?- 이상 권태

월광에 색을 입히다

, , 우리 그리고 윤여정- 영화 미나리감상문

예술인가, 외설인가

 

2부 그리움은 진행 중

 

안사돈들의 살벌 달콤한 동거

마음에 부는 바람

한춘자표 김장김치

엄마의 양념게장

굴비와 바나나

Say good-bye

백신과 비자금

일어나, 힘들어도 지금 일어나

제사에 대한 인식의 현주소

낀 세대

그때, 열네 살이었을 적에

 

3부 길에서 행복 줍기

 

황차, 노을을 품다

새콤달콤 쌉싸름한 커피 이야기

나는 민간외교관

은빛 여왕의 아우라, 따라비 오름

울퉁불퉁 봉정암 등반기

마라도와 할망당 전설

겨울에 만난 초록나무 이야기

서백당에 노을이 지다

오리 궁둥이

타이완 웨딩케이크

 

4부 새콤달콤한 인생

 

봄맞이 진수성찬

영상통화

호박이 수박 되던 날

붉은 립스틱

고등어 알레르기

주객전도

내년 겨울엔 따뜻할 거야!

짠순이, 내 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모파상의 목걸이와 손자

바오바브나무와 개구쟁이

 

작품해설

추천사

 

 

추천글


이영옥 작가의 작품 속에서 가장 찬연히 빛나는 일련의 작품군은 바로 일상생활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심미안이다. 이 작품집 제1부를 이루고 있는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다룬 작품들, 세칭 예술적 수필이라고 분류되는 모든 글들은 너무나 섬세하여 독자들을 흡입한다. 한 작품마다 지닌 그 창작배경을 둘러싼 정확한 고증을 바탕삼아 그 예술사적인 평가에 이르기까지의 탐사작업은 가히 우리시대의 1급의 장인匠人다운 경지다. 이런 경지에 이르도록 만든 창작 비결은 일어나, 힘들어도 지금 일어나에서 발원하며, 그 일어나는 용기의 바탕에는 사람다운 책임 수행이고, 그 방법은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아가기이며, 이런 아름다움 찾기가 이 작가에게는 행복 찾기이기 때문이다

-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문학평론가)

 

이영옥 작가의 산문들은 숭늉처럼 구수하고 삼색나물처럼 깔끔한 향취가 눈맛을 돋군다.

요란하게 치장하지 않고 단아하게 꾸며 서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는 글들은 어떤 땐 웃음을, 어떤 땐 눈가에 맑은 이슬을 맺히게 한다. 글의 바느질이나 누비는 솜씨가 찬찬하고 꼼꼼하여 헐한 데가 눈에 띄지 않는다. 맺고 끊는 것을 알아 야무지게 갈무리하는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거기다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흥미진진하다. 그것이 감동과 울림을 동반함으로써 독자들의 세계에까지 영향을 끼치니 이는 글의 보약이 아닐 수 없다

- 이재무 (시인, ()천년의시작 대표이사)

 

수필집 속에서 그녀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든 삶의 결을 느끼게 된다. 영화를 보거나 갤러리에서 명화를 만나거나, 차 속에서 베토벤을 듣는 밝고 환한 모습이 있는가 하면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강인하고 진솔한 면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는 그녀 삶의 퍼즐 조각들을 맞추어 가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 오재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