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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문경자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5-05-26 09:34    조회 : 4,645

저자 소개  

              문경자      경남 합천 출생

                             2009년 <<에세이플러스>>로 등단

                             합천신문 논설위원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양천문인협회 이사

                             2014 양천문학상 수상 

 

책 소개

   2009년 에세이플러스로 등단한 저자의 에세이를 만날 수 있다. 작품전편에 걸쳐 소박한 일상에서 건진 삶에 진솔함과 정감이 있다. 주변에 늘 익숙해진 사람과 환경을 그려낸 사랑이 인간 본연의 진과 선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가슴 짠한 내용마저 슬픔이나 회한을 아름다운 이미지 속에 머물게 만든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아버지 사랑해요/ 깅자(경자)야 축하한다 아카시아/ 변신은 무죄 등잔불 추억/

   감꽃 비틀어 짜며/ 삽작 더덕꽃 왕관/ 칼 갈아요 안심 할 수 없는 그곳에/ 까불이 염소/

   수숫대 삶


제2부 

   춤을 춘다고/ 머슴아가 휘파람을 불 때 양다리 방아/ 남자는 쳐다만 본다 추자는 예쁘다/

   밥 묵자 단발머리 빗어 주시던 아버지/ 쓴 감자를 먹어보셨나요 김장보다 수다가 좋아/

   알밤 어머님의 마지막 모습/ 꿀단지 냉이도 아닌 것이/ 불타는 잉어 빵 


 제3부 

   자리/ 못을 박다 고드름 따다 입에 물고/ 형수님 비밀 이예요 응수는/

   양말을 빨래하는 남자 내 고향 본천(샘실)/ 살구나무 꽃 단상 거머리/

   깨소금 맛 나 홀로 식사/ 미우나 고우나 효 공연/ 사랑하는 아들 필에게


제4부 

   지네는 무서워/ 솜이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진달래꽃이 피면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보며/

   해가 쪼개지듯 붉은 살을 비빔밥/ 결혼을 하신다고예 뭔 소리여/

   줄무늬 인제 가면 언제 오나/ 노랑나비 따라 추억의 알사탕/

   영혼을 위하여 - 세월호 추모 글 초등학교 졸업식에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