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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분당반 수업후기) 독서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글쓴이 : 주경애    24-05-01 22:02    조회 : 585
   수업 후기(2024.5.1).hwp (57.5K) [0] DATE : 2024-05-01 22:02:16

근로자의 날인 오늘, 공원도 백화점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휴일임이 실감나는 오늘도 우리의 수업은 쉬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현미(주경애)’를 읽고 합평한 후 교수님이 준비하신 독서의 진화 독서의 과학(이정모)’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작품의 제목을 정할 때 장편은 짧게, 단편은 길게 정하는 편이다.

  * 사람의 이름을 제목으로 할 때

  - 장편 : 주인공의 이름으로(테스, 제인에어 등)

  - 단편 : 현미 약전(略傳)


 2. 다른 사람의 말을 글로 옮길 때 ‘-단다‘-로 써도 무방하다.


 3. 글에서는 안 되냐대신 안 되느냐로 쓰는 것이 좋다.

 

 4. 독서의 진화 독서의 과학(이정모) 읽기

 - 불은 추워서 살 수 없던 곳에 살게 해 주었고 캄캄해서 쓸 수 없는 시간을 쓰게 해 주었다. 공간과 시간을 확장시킨 것이다.

- 불은 뇌를 키웠고(화식을 통해), 책은 과학을 탄생시켰다.(과학자들이 생각을 글 로 남겼기 때문에)

- 창의성은 느린 생각에서 비롯되는데 뇌 전체를 활용하는 독서야말로 느린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는 행위라고 주장한다(장대익)

- 독서는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책을 읽으면 졸린 이유가 있다. 독서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낭비 활동이기 때문이다.

- 최신 뇌과학의 연구 성과들은 독서는 분명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행위지만 그 비용을 넘어서는 이득을 인간에게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다. 책을 읽 는 것이 뇌의 잠재능력을 활성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