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생글반 합평이 있었습니다.

줌 수업인지라 회원들끼리 잡다한 이야기는 나눌 수 없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면 누구나 되고 싶고 갖고 싶은 이름일테지요. 

필수 조건을 생글반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ㅎㅎ 

이번 달 말이면 생글반 유머 작가 권담희의 단행본과 제 8호 수수밭길 동인지가 출간 예정입니다.

기대 많이 하셔도 됩니다. 

4월 13일 합평 후기는

*총 합평작 수는 18편이었습니다.

*주제를 먼저 잡아야 글이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수필은 재미와 정보다. 밋밋한 글에는 정보를 찾아서 넣어보자.

*가위와 풀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문장은 과감히 가위로 자르고 적합한 문장은 풀로 붙이자.

*언어도 생물체다. 따라서 생성과 소멸 한다.

*재미없는 글은 쓰지 말자.

*문학에는 형상화와 구체화가 필요하다

*베스트셀러에는 정보와 감각적 표현이 들어있다.

*수필은 퀴즈가 아니다. 독자가 얼른 알아볼 수 있게 쓰자.

-작가는 쓰는 사람이다. 과거에 썼다하더라도 오늘 쓰지 않으면 작가가 아니다.

이 문장을 되새기며 정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