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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의 정보는 술술술 나오게 마련이다. (천호반 후기/ 4월 11일)    
글쓴이 : 이은하    24-04-11 17:35    조회 : 341
*** 우리의 무의식 정보(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가 의식 정보보다 2만 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정보는 머리에만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에 저장되어 글쓰기를 시작만 하면 생각도 못 했던 것들도 술술술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쓰면 써진다"는 교수님의 말씀대로 일단 쓰기 시작하세요. 앞 강물이 뒷 강물을 끌고 오듯이, 뒷 강물이 앞 강물을 밀고 오듯이 일단 쓰기 시작하면 채워진다는 교수님의 말씀입니다 ***

* 붙여 쓰기와 띄어쓰기
한 단어가 된 말은 붙여 쓴다
-> 띄어쓰기/ 붙여 쓰기
-> 글쓰기/ 글 읽기/ 책 쓰기/ 책 읽기/ 책벌레

* 단위를 나타날 때는 띄어 쓴다
-> 열 개/ 열 살/ 십 원/ 자전거 한 대

* 순서를 나타낼 때와 숫자가 있는 경우엔 붙여 쓸 수 있다
-> 두시 삼십분 오초/ 2시 30분 5초/ 구층/ 9층/ 제일장/ 제1장/ 삼학년/ 3학년/ 제1병동/1446년 10월 9일/ 10개/ 10원/ 3미터/ 2동 101호

* 들
 # -들: 접미사. 명사나 대명사 뒤에 붙어 둘 이상을 나타낼 때
-> 사람들/ 짐승들/ 그들
 # -들: 조사. 부사어나 어미 뒤에 붙어 그 문장의 주어가 둘 이상임을 나타낼 때
-> 잘들 논다/ 다들 갔다
 # O O 들(등): 의존명사. 둘 이상의 사물을 나열할 때
-> 소, 말, 닭, 돼지, 개 들은 집에서 기르는 집짐승(가축)이다.

이상, 오늘의 수업 끝~~~^^*

 


김인숙   24-04-11 18:16
    
이은하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바쁘신 중에도 후기를 쓰시겠다고 자진
신고하신 열정! 정말 고맙습니다.

띄어쓰기에 참 어러움이 많았어요.
교수님께서 상세히 전해 주었으나
기억의 유효기간이 얼마나 될지?

'두기둥'에서 차값 지불 자진신고 하신 노정희 선생님.
천호반은 기동력 팡팡.
야외 나들이 수업.  기대가 큽니다.
오늘 받아온 수필. 맛나게 읽으렵니다.
이마리나   24-04-11 18:21
    
부지런한 은하샘 벌써 후기 올렸군요
오늘은 나도  일등으로 댓글 올려봅니다.
글쓰는 우리 모두가 경험 했듯이 시작만 하면 써지는 걸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고 게으름이 한  몫 하지요.
모처럼 티타임은 김정완 선생님 모시고 밖으로 나가
천호반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얘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우리의 정은 깊어가고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은 봄 날의 아름다운 시간 놓치지 마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