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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와 수필(천호반)    
글쓴이 : 이마리나    24-01-11 19:52    조회 : 1,598
  축복처럼 하얀눈이 많이 내린 갑진년 새해, 좋은 징조 같아요.
  첫 동인지의 탄생과 천호반 문우(박소현 선생님)의 문학상은 힘들었던 계묘년 년말    의 기억들을 지우기에 좋은 소식이 되는 듯 합니다.

  오늘은 늘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에세이와 수필을 다시 공부했습니다.

  *합평

  어떤하루_  박경임

  제목에서 상상할게 없다.  어떤모습으로 바꾸면_상상력 자극

  등장인물 제목_  정해지면 절반은 쓰졌다.

  봄바람의 주인공 훈필처럼 주인공 이름에서 봄바람의 훈훈함이 느껴진다.

 서정수필_ 느낌이나 감정  서사수필_  이야기(서사)

 희곡/시나리오_  행동+대사

  *사이ㅅ _ 냇가, 곳간  등교길 하교길

  한자 말에는 안 부친다

 代價(댓가)                 수소_ 황소(사이 ㅅ붙인다)

 大家(사이 ㅅ이 필요 없다)

 책 이름 _문장 부호를 붙이지 말자  역사란 무엇인가?

           마침표(.)만 붙이지 말자  ?,!  . . . _ 붙이면 더 좋다.

 *잘잘잘  _이은하

          괴테_  모든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이다.

        잘, 잘, 잘 로 바꾸면 좋을 듯_ 때로는 제목에 문장 부호를 쓰는 것도 좋다. 

  *남편 유언  양희자

            남편의 목소리로 바꾸면 좋겠답니다

  #수필의 역사

  *1910년대 본격 수필 태동기

  *1920년대 수필 명칭 굳어지는 시기

  *1930년대 수필의 형성기

 *1960년대 이후 수필의 작가와 독자 급증

 *수필이 언젠가는 온 문예를 흡수해 버릴 것이다 오늘이 그 현실의 초기 단계이다.(아나톨 프랑스)

  *수필은 바다이다(바다는 다 받아 주니까 바다이다.)

    시든 소설이든 희곡이든 각 장르의 장점을 수필로!

  #에세이와 수필

에세이;소논문/ 소평론/정보글/ 안내글/칼럼

->지적 객관적 사회적 비판적,논리적인 글/베이컨의 글

*수필;문학적 정서가 담긴 글

->감성, 주관적,개인적인 글/몽테뉴의 글

=>모두시도, 시험뜻이고 수필로 쓰지만,둘 다 번역은' 수상록'

=>몽테뉴의 수필은 미셀러니(경수필)이고 베이컨의 수필은 에세이(중수필)

=>지금 수필이라 불리는 것의 대부분은 미셀러니

=>에세이와 수필로 나누면 간단함

=>수필은 에세이도 아니고 미셀러니도 아니고supil, 한국의 정형시 시조는sizo,

일본의 정형시 하이쿠는 haiku

*책 표지에

1)에세이 성격->ㅇ ㅇ ㅇ에세이집

2)수필성격->ㅇ ㅇ ㅇ수필집

3)에세이 +수필->ㅇ ㅇ ㅇ산문집

  # 수업 중  컴퓨터 오류로 인한 막간을 총무 김명희선생님이 "진주난봉가"를 능청스레(?) 불러 뜻밖의 호사를 했습니다. 평소에 노래와는 거리가 먼듯한 총무님의 깜짝쇼는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가끔 컴퓨터가 오류를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식사와 함께 달콤한 티타임에는 고전과 외설의 진지(?)한 토론으로 시간 가는 줄 몰라 오랜 시간 허리를 펴지 못했습니다.

담주에는 동인지가 나오는 날이니 가급적 결석이 없었으면 합니다.

 


김인숙   24-01-11 20:22
    
이마리나 선생님 후기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수필은 바다" 참 호기심 있는
  말이죠.
 외국에서도 수필이 고유어 'supil' 로 통용된다는
 말에 자긍심을 느낍니다.
 
 오늘 짬작쇼(?)를 보여주는 총무님!
 매력 만점이었어요.
 진주 난봉가 한 번 찾아볼게요.

 마리나님! 후기 올리시고 커피값
 지갑 여시고 갑진년 새해부터
 덕을 뿌리시는 걸 보니 축복이
 가득가득하시리라 믿어요.
     
배수남   24-01-11 21:45
    
김인숙선생니~!
바람의 속도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역시 모범생이십니다.
김보애   24-01-11 20:45
    
마리나샘  편찮은 몸 회복하시고  모처럼 나오셨는데. 후기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내용이  많아 후기 쓰시는게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요점정리를  잘해주셔서
다시 공부가 되었습니다
오늘 총무님 노래  멋졌습니다.  그런 신명과  아우라가  있으셨다니...
순발력  재치. 만점이었습니다 . 늘 그렇지만 저는  식사후 제수업으로  실례해서
늘 아쉽네요. 담주 출판 기다려집니다.
목요반 님들. 모두 반갑고 감사했어요
배수남   24-01-11 21:47
    
김보애선생님~!
목요일은 목이 아프도록 수업하는 날(?)
바쁜 날인데도 빛의 속도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김인숙   24-01-12 06:50
    
우리 배반장님!
반장님 삶의 깊이에
제가 몇 번이나 감탄합니다.

여럿을 위한 일에는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이타심"
그 덕분에 천호반이 쑥쑥 큽니다.
아드님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배수남   24-01-11 21:52
    
수필은 바다와 같다고 ~~
언제 들어도 마음 이 넉넉해지는 듯 합니다.
샘들~!
새해에도 수필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구요.
박소현 샘의 문학상 소식을 필두로
올 한해
천호반에 문운이 마구마구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은하   24-01-11 21:59
    
마리나 선생님, 너무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고 기뻤습니다. (아프지 마셔요~~)
  후기도 이렇게 정리를 잘 해주시니 마치 학창시절 시험 족보를 받은 기분이 듭니당~ㅎㅎㅎ
  감사합니다!!
  다음주 수업은 교실이 꽉 찰 것 같아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