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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는 미묘하게 잘 써야한다 (평론반)    
글쓴이 : 곽미옥    23-10-10 23:11    조회 : 1,567

** 평론반 풍경

명절로 긴 연휴를 지나고 만난 반가운 선생님들~ 가을가을 한 날 멀리서 오랜만에 오신

국화 리 선생님 반갑습니다.

한 학기 쉬고 장모님 돼 오신 유양희 선생님 기다렸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교수님께서 가을학기 첫 개강일이라 할 말들 풍성할 것 같아 중국 문학기행은 쉬겠다고 자리 만들어 주셨어요. 

모두 반가운 인사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합평

* 주제에 맞게 되도록 쉽게 써라.

* 작가의 작품을 빌려서 쓸 경우에는 내 글쓰기와 비교해 보라.

*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주어야 한다.

* 소설가는 과장해도 되지만 수필가는 미묘하게 잘 써야 한다.

*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재밌게 쉽게 써라.

* 논문이라면 전문적이어야 한다.

오길순/ 문영일/ 국화리/ 박진희/ 유양희/ 오정주/ 이옥희 (존칭생략)


* 짧은 가을 시 - 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나태주


선생님들~아름다운 가을 만끽하셔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담 주 수업서 봬올게요.~^^



오정주   23-10-11 01:44
    
가을 학기 , 첫 날!
오랜만에 오신 분들 반가웠습니다.
결석하신 분들 그리웠습니다.

 치열한  합평 열기로 2시간이 짧았습니다.
오늘도 미쿡까지 열기가 뜨끈뜨끈 했지요.

후기 읽고 다시 복습 ,공부는 끝이 없네요.
 총무님 수고 하셨습니다.

  후기 끝에  올려준 시를
뒤집어보니 잠시라도 웃음이 납니다.

************
 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기쁘다
     
곽미옥   23-10-11 11:11
    
ㅎㅎ~ 역시 반장님은  명 시인도 가능요~  멋진 가을 시 한 편이 탄생했네요.
  글 공부는 해도해도 부족한 거 같아요.  저도 후기 쓰면서 다시 복습하는 시간이었어요.
  멋진 답글 감사해요.~^^
박진희   23-10-11 10:28
    
총무님, 후기 좋아요! 반장님, 센스쟁이^^ 저도 이어서
****
이 가을에
아직도 네가
그리워서 행복하다
     
곽미옥   23-10-11 11:14
    
와우~ 미쿡에도 시인 한 분이~~ 오늘 아침 기사에서  '사랑의 시인' 김남조 님이 별세하셨다는 보도를 접했어요.
    아주 예전에 남산 문학의 집에서 봬었던 단아하고 우아하시던 모습이 새삼 그리운 아침이네요.
    우리 이 가을을 사랑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