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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에서 실마리를, 가공해서 문학으로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3-06-01 19:42    조회 : 1,664

6월 첫날~~

여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의 향기를 고이 보내신 두 분 신입생께서 오셨습니다.

 

*한국산문 5월호를 공부했습니다.

 

*권두시 : ‘눈부신 어둠’ - 박두규 -쉽게 읽히는 시를 쓰는 시인.

*권두에세이 : ‘수매산방’ - 잘 표현한 글

노시산방’ -근원, 김용준,( 화가. 소설가) 수화. 김환기 화백에게 집을 팔다.

*신작에세이

~비유적으로 쓴 글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끝 부분- 훈육조의 문장은 쓰지 말자.

~평이한 글에 인문학적 지식을 넣으니 글이 살아났다.

~근황만 나열된 듯한 글은 자제하자.

~평면적이지만 관찰력이 잘 묘사되어 글을 살아나게 했다.

~너무 건조한 글은 평면적으로 느겨진다.

~어느 한쪽만 보고 다른 부분을 보지 못한 상태의 글은 쓰지 않도록 하자.

~정황만 나열해서 썼지만 끝 부분에 시와 소설가를 언급하여 글을 살렸다.

~제목에 이야기를 다 보여준 글

        ↳ 닭 잡는데 소 잡는 갈을 쓴 격이 되었다.

 

*~신입생 두 분도 오셨고 글도 5편 쏟아졌고 여름학기가 열기를 뿜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강수화 샘께서 맛난 불고기 정식을 사 주셨고

양희자 샘께서 모두에게 커피를 사 주셨습니다.

 

*~여름학기 첫 날부터 공짜 파티가 열렸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 숱이 모두 사라질까 걱정됩니다.

 

*~노정희 샘께서 반에 찬조금을 듬뿍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짝짝짝

 

목성님들~!

다음 주 목욜에 뵈요. 초여름 감기 조심하셔요.

 


김인숙   23-06-01 22:07
    
여름학기 강의실은 꽉 차 있었죠.
 김정완 선생님께서도 출석하셨고
 신입생 두 분 환영의 박수 소리가
 퍼져 나갔답니다.

 잠시 강의를 쉬고 싶다던 박선생님도
 우리들의 끈끈한 만류에 미소를 듬뿍 담은 채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 오셨죠.
 터지는 환영의 박수 소리가  그 분의 인기도를 측정하고
 있었어요.

 우린 툭하면 일상별식의 불고기 요리를 먹곤 합니다.
 강수화 선생님이 한 턱 쏘시고
 노정희 선생님은 거금의 기부금을 천호반에
 주셨답니다.
 천호반. 이 춘궁기에 곳간이 차고 넘칩니다.
박병률   23-06-01 23:43
    
활력이 넘치는 천호반 화이팅!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