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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임인년, 첫 수업했어요. ( 일산 킨텍스반)    
글쓴이 : 진미경    22-01-06 14:10    조회 : 1,651
1. 합평

<엄마는 능력자> 
일상어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고 실감이 난다.  마치 현장을 보는 느낌이 든다.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문장 중에 
능력에 대한 것이 있다. 능력은 기술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유쾌하게 사는 것도 포함된다. 수필의 소재로 볼 때 능력의 범위는 넓다. 자기의 인생을 간략하게 써보기를 바란다. 약전은 인생에서 중요한 기억들로 구성하면 좋다.
   
<꽃이 피었다>
인용으로 들어가는 시는 길지 않다면 전문을 다 써라. 인용시 다음에는 코로나를 앓으면서 겸허해진 마음을 묘사하고
코로나가 준 값진 교훈을 언급하면 좋곘다.

2. 교재강의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의 몸속에는 무수한 타자가 살고 있다. 체험(특수어)이 모여 경험(일반어)이 된다. 수필은 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 속에 살고 있는 무수한 타자는 풍성한 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2022년 첫 수업 시작 전에 교수님과 문우님들은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호랑이 기운으로 더 왕성한 글쓰기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가 계속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