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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강: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글쓴이 : 신재우    21-07-01 09:17    조회 : 3,015
1.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개략.
  가.유년기로부터 대학 시절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이 겪는 지적,종교적,예술적
      부딪힘들을 연대순으로 기록하고,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주인공이 가정과 종교와 국가를 초탈한 예술가로서의 포부를 실현하기위해
      결국에는 자기의 유배의 길을 떠나는 과정까지를 그리고 있다. 
  다.제1장에서는 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의 뇌에 살아 있는 유년 시절의 기억.
     1).6세의 주인공은 "클롱고우스 우드학교"에 입학하고 왕따를 당한다.
     2).잘못된 교육의 폭력을 주인공 스스로 맞서 시정하면서, 억압의 굴레를 
        시정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독자에게 전하는 에피파니다.
  라.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라는 이름의 '스티븐'은 신약성서 사도행전에 나오는
     최초의 순교자'스테판'의 영어 발음이고, '디덜러스'는 손수 날개를 만들어 달고
     하늘로 날아 올라 역경을 탈출한 그리스 신화 속의 발명가이자 건축가이다.
     곧 '스티븐 디덜러스'라는 이름은 제임스 조이스가 만든 거대한 판타지 세계를
     여행 하는 독특한 신화적 캐릭터인 것이다.
2.네분의 선생님 글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김유정 선생님의<누이>,김미원 선생님의<숨탄것>,박현분 선생님의<국화꽃으로>
   차미영 선생님의<삶을 기억하라>,감동적인 글 감사드립니다.

박미정   21-07-02 09:28
    
지난 시간 < The dead >를 강독하고 나서인지 선생님들께서 죽음을 주제로 글을 많이 쓰셨습니다.
가족의 죽음과 반려견의 죽음을 깊이 사유하시며 쓰신 글들이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거장의 소설을 읽은 후 그 작품이 몰고 온 심적인 상태를 다시 내 안에 불러일으킨 감동적인 글들.
그 글들은 다시 독자들의 마음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 넣어 주지요.
이번 시간 <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강력한 첫문장,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글 한편 쓰시고 싶지 않으세요?
라떼송 말고요.
김미원   21-07-03 08:12
    
신 선생님,
수업 내용을 고갱이만 올리셔서 수업에 참석하지 않아도 다 알 듯합니다.
제임스 조이스 분신이기도 한 스티븐 디덜러스의 앞으로의 운명이 궁급합니다.
2교시 글이 다섯 편이나 나왔어요.
용산반의 전성기인 듯 합니다.
반장님이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멋진 이야기 한 편 먼저 써요셔요.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