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의 1교시 마지막 수업은 코엘료의 <순례자>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오, 자히르> <11분>그리고 <스파이>에 대해 공부 하였습니다.
영화로 제작된 <베로니카, ~>는 내용면에서 아주 생각할만한 훌륭한 강추 작품입니다.
<순례자>에 나오는 11가지 의례중에 개인적으로 10번째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여러 일상의 소리 중에서 어떤 한곳에만 집중하는 연습, 오로지 그 소리만 듣는 연습. 과연 우리는 그 어떤 소리에 집중할까요?
가장 최신작 <스파이>는 매혹적인 여스파이를 다룬 작품이랍니다. 벵센 병영에서 12명의 주아브 병사들에게 눈도 안가리고 처형을 당하는 마타 하리. 사형장에 가는 특이한 옷 매무새의 그녀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 2교시 수필 합평은 수준 있는 <한 끗 차이>와 매끈한 <파김치> 내용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그녀> 반가운 일상의 구체적인 글 <뒷담화> 모범적인 <빠알간 계급장> 감동을 주는 따뜻한 <엄마는 못난이> 모두 알찼습니다~~
* 3교시 티타임에는 오가다에서 박종희 샘이 사주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맛나게 떨다가 헤어졌습니다.
모두들 구정 잘 보내시고 다담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