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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전국에 다음주까지 장맛비가 내린다하네요.
농사짓는 분들의 블로그를 넘겨다보니, 꿀벌이 호박 수정하기위해 꽃속으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꿀벌이 모두 사라졌다기에 걱정했는데 반가운 소식이군요. 참깨농사를 짓는 분은 가을이면 수확하여 국산참깨를 전국으로 시집보낸다고 정겹게 말하고 있네요.
국산참깨, 참기름~ 신토불이 귀한 먹거리가 되었지요.
***합평중 배운 내용
1. 글은 이야기이므로 제목에 ' ~이야기' 라고 쓰지말자.
2. 초등학생과 말하듯이 쓰지말자.
초등학생은 자아=세계이다.
중학생은 자아가 생기므로 삐딱해진다.
독자는 중학생이상을 대상으로 글을쓰자.
3. 구어와 문어체는 다르다.
문장은 문장의 형태가 필요하다. 글에서는 문장미가 요구된다.
4. 모든 글은 독자가 읽었을때 완성된다.
5. 명사형으로 억지로 만들지말자.
에) ~을 위함이었다고했다. 를
~~을 위해서 였다고했다. 로 고쳐 쓰자.
6. '세대차이'란 단어를 쓰지말고 '세대차이'를 표현하자.
7. 몇일뒤는 '며칠뒤'로, 아뭏든은 '아무튼'으로쓰자.
***합평작
1. 흘러간 이야기 ---나숙자作
2.눈맞춤 ---김화영作
3.오미자씨 ---박정화作
4. 너의 언어로 -- 이신애作
*** 오늘의 공부자료
[다중의 자아와 동거하는 법]
삶의 창 : 이명석, 문화평론가
내안에는 여러개의 자아가 있다.
자아연합체가 서로의 자아를 노출한다.
사투리 자아 :표준어 쓰던 사람이 사투리친구에게는 거칠어진다.
외국어 자아 ; 친구가 영어를 쓸때는 두손모아 공손히 귀기울인다.
집안 자아 : 가족들에게는 시큰둥
집밖 자아 ; 바깥에선 사근사근
영업 자아 : 필요할땐 생글생글
막말 자아 : 상소리를 토해낸다.
어르신 자아 :고위직 은퇴 후 대접받으려다 따돌림 받는다.
살림꾼 자아 : 살림에서 벗어나 대접받는 여행을 해보자.
'사람들은 또다른 자아가 시켜서 그런거예요. 원래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데, 명심하자. 내안의 어떤 자아가 저지른 일은, 나의 다른 자아들이 함께 책임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