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수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과 함께 최고의 숫자를 기록하면서 연일 우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 풍년인 평론반의 열기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색합니다.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36명의 많은 문우들이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요즘같이 주변이 어수선할 때 모두의 안녕이 반갑기만 합니다. 강의 시작 전에 화면을 통해 서로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묻고 잠시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는 수업 전 에피타이져 같이 수업 맛을 한껏 끌어 올립니다.
수업은 합평 작품이 많아 인문학 강의 없이 문우들의 글 합평과 한국산문 1월호 합평을 했습니다. 평론반 합평 시간은 언제나 치열하고 뜨겁습니다. 매의 눈을 가진 문우들의 합평 참여과 최종 정리를 해 주시는 교수님의 화룡점정의 마무리를 통해 보다 좋은 글이 탄생합니다. 오늘도 문우들의 글로 삶의 지평이 한 뼘쯤 넓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1부) 합평
양상훈/ 이영옥// 조선근/ 국화리/ 곽미옥/ 민경숙/ 유양희/ 이문자/ 김숙
- 수필의 소재는 영역이 없다. 모두가 소재가 될 수 있다. 단, 잘만 써라.
- 같은 소재의 이야기는 행을 붙여라.
- 과잉정보는 자칫 글이 딱딱해 질 수 있다. 서정수필에 살짝 넣으면 글의 깊이가 더해질 수 있다.
- 어떤 글이든 모험을 해라.
-독자의 시선을 잡을 수 있으려면 제목을 매력있게 해라
@@ -넘사벽 같은 수필 언제쯤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까요-@@
2부)<한국산문> 1월호 합평- (5편)
-합평해 주신 샘들 수고하셨습니다.
** 구정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멀리 다녀오시는 샘들 안전 운전하여 잘 다녀 오시고 모두들 행복한 설 명절 맞으시길요~~
(혹, 새해 계획 작심삼일이었다면 이제 진짜 새해로 맞이해 보세요. 이번엔 분명 성공하실 겁니다. 하하 )
다음 주는 설 명절로 한 주 휴강하고 그 다음주에 수업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