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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의 발효가 일어나는 만남 (미아반, 2022. 1. 4)    
글쓴이 : 백민영    22-01-05 10:51    조회 : 1,502
▲ 1교시 : 합평  홍서연 「퇴사」, 전숙자「나의 슈필라움에서 인연을 읽다」- 독서 후 서평을 넣는 형식을 취한 참고 산문으로서 이재무의 「테베를 떠나시오」,「인연에 대하여」를 살펴봄.
            

▲ 2교시 :  합평 백민영「레그룸 체험기」
글을 쓸 때 도입부가 지나치게 길면 독자에게 지루한 감을 준다. 등산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완전하게 주체적 창조가 없다'는 것을 라깡은 '내가 존재하는 곳에 내 생각은 없다. 내가 없는 곳에 내가 있다'라는 말로 표현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정보와 경험을 쌓아가며 변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데카르트의 주체 철학을 뒤집은 개념인데, 그럼에도 두 개념은 모두 옳다고 할 수 있다. 근대 철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볼 것. 

반동정) 등록회원이 거의 다 참석하여 교실이 꽉 찼다. 두 시간 내내 진지하고 재미있게 공부했다. 반장을 사임하  시는 박후영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었고, 박 선생님이 사 주시는 점심을 같이 하며 신년 첫 수업을 자축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