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10. 14, 목)
- 수필이 되려면? 2부 (종로반)
1. 강의
-추사가 추사체를 완성한 건 많은 다른 서법을 익힌 후이다.
가. 시제는 일치 시키자
나. 문장 간, 문단 간 연결이 되어야 한다.
다. 주제는 더 깊게, 소재는 다양하게, 구성과 표현은 새롭고 다양하게.
라. 정확한 시점의 사용. 관찰자가 동일해야 하거나 말하는 이가 일치해야 혼란스럽지 않다. 소설에서는 기본이다. 관찰자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 열거하는 범주가 같아야한다. 동일 자격,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확대해 열거하기.
바. 부사(정도 부사), 형용사(이중 형용), 접속부사 쓰지 말 것. 느낌표, 말없음표 과다 사용 금지.
-되풀이해서 말하자면, 요약해 보면, 즉, 간추려 보면 과 같은 이중 설명 금지. 주어, 목적어, 동사로 된 짧고 간략한 문장으로도 충분히 문학이 된다.
사. 조사의 정확한 사용- 은, 는, 이, 가는 분명히 다르다.
-지금 당장 신문에 실을 수 있는가. 그만큼 정확하게 쓰자.
*칼럼의 특징: 발표가 전제이다. 시류를 따르는 글이고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작가의 주장을 관철하는 정확한 문장이어야 한다.
2. 합평
<나비를 따라서> 차성기
<삶에도 빈칸이 필요하다> 가재산
3. 동정
-등단 후 처음 합평에 올린 글이 변신을 하는 모습에 적이 만족해하는 표정이다. 안심이다. 역시 합평 맛 집. 아바타, 페르소나 모두 우리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다음 주 수업 없습니다. 결석은 미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