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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강:김수영 시인의 시 공부와 BTS (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1-10-16 05:19    조회 : 2,426
1.김수영 시인의 시 <미역국>.
   가.한국 역사를 미역국이라는 일상 음식에서 풀어본 시다.
   나. "우리"를 10번이나 반복해 쓴 것은 역사공동체에 향한 시인의 관심.
   다. '혁명 혹은 종교란, 시란' "우리"가 함께 "통째로"온몸으로 겪는 환희.
2.BTS의<퍼미션 투 댄스>
   가. 펜데믹 3부작<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나.이 곡의 메세지는 코비드 19시대에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이제 춤을
       추고  가만 있지 말고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덤 아미(ARMY)는 국제수어로 전 세계에 메세지를
        알리고 있다.(수화를 배웁시다)
   라.니체 <<우상의 황혼>> 34번 "걸으면서 얻는 생각만이 가치 있다".
   마.자코메티의 <걷는 사람> 공부합시다.
3.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지음)
   가.올 테면 와 봐라, 내가 질 것 같으냐-버즘나무.
   나.버즘나무는 플라타너스이고, 북한에서는 방울나무라 한다.
4.차미영 선생님의 <예술이야>합평이 있었습니다.

 


신재우   21-10-16 05:29
    
광화문 교보문고 대형 간판에 "춤 만큼은 마음대로, 허락은 필요없어"
     
박미정   21-10-16 08:11
    
신선생님께서 간판사진 올리지않았으면 모르고 지나갈뻔 했지요
봐도 저게 뭐지 하며 그냥 지나쳤을듯.
저같은 사람 많을듯
BTS 모르고, 알아도 가사를 모르고, 가사를 알아도 깊은 뜻이 있음을 모르고,
깊은 뜻을 알아도 어떤 위용을 내뿜는가를 모르고...
용산반은 안다는거..알아도 도사처럼 안다는거.
박미정   21-10-16 07:54
    
밥상머리위에 놓인 미역국을 보며 이렇게도 시로 쓸수있구나, 김수영 시인은.
저으기 당황스러운 시입니다.
한번읽고, 두번 읽었나? 느낀점을 말하는 순서에 걸리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었지요
임정희쌤께서 미역국은 대한민국 국민 국으로, 한국인이 가장 자주 끓이고, 많이 먹고, 아침 국으로 끓이기에 손쉽고
좋아하고 맛있고...이건 통계자료로 나온 내용이다...등등
김유정쌤, 차미영 쌤은 미역국은 미끈덩거리고 흐물흐물하고해서 외국인은 만들어줘도 안 먹더라
바닷가에 가면 지천으로 널린게 미역이고 흔한 식재료다  등등...저는 이런 대화 나누는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미역국 끓이면서 김수영시인 함 생각하는걸로 족하기로 함
신쌤 후기로 재미있었던 지난 수업시간을 떠올릴수 있었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김미원   21-10-16 08:57
    
다양한 시청각 자료에 빠져 수업시간이 끝나가는 것도 모르게 재미있습니다.
깊이 있는 수업에 용산반님 문우님들도 빠져듭니다.
마음 속으로 공부한 것을 모아모아 글도 깊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피부에 닿는 공기가 싸합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신선생님,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임정희   21-10-16 18:19
    
<미역국>을 눈으로 읽는지 코로 읽는지.
BTS의 <Permission to Dance>를 귀로 듣는지 입으로 듣는지.
손과 눈은 수화 배우느라 바쁘고요ㅎㅎ
입체적 수업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BTS유엔 총회 연설 부분은 스피드하게 아쉬운 마무리를 했지만
고종때 헤이그 밀사와 비교해주시는 강의에 제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꼈답니다.

<미역국> 시를 읽으며
지극히 평범함, 하찮은 것에서 특별함, 소중한 것을 엮어내는
시인의 시선을 닮고 싶었습니다.
온전하게는 아니지라도 아주 한 조각 만큼만이라도요.

이번 학기  수업 시간에 BTS 출연(?) 넘 조아요 ㅎㅎ
멋진 신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박미정   21-10-16 19:20
    
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지극히 평범함, 하찮은 것에서 특별함, 소중한 것을 엮어내는 시인의 시선"에서
불현듯 오래 전 수업시간에서 읽은 레이먼드 카버의 <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단편소설이 떠오릅니다
미역국과 시나몬롤빵과 검은빵을 같은 맥락으로 봐도 되는지는  몰라도
하찮은것에서 특별하고 소중한것을 엮어 낼수있는 눈, 눈, 눈...그 눈이 시원찮아서 글도 못쓰고 ㅠㅠ